“학교폭력 영원히 추방하자”

  • 등록 2007.09.09 07: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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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침산중“나! 너! 우리!” 특강

 
“사소한 학교 폭력이나 집단 따돌림은 피해 학생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사춘기 시절에 일순간 잘못으로 성장의 걸림돌이 되어서는 결코 안 될 것입니다.”

김건찬 학교폭력 예방중앙센터 사무총장은 7일 대구 침산중학교 시청각실에서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이렇게 설명했다.

이날 김 사무총장은 이 학교 재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과 대처에 관한 “나! 너! 우리!”특강을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 주었다.

여기서 “나! 너! 우리!”란 “나 때리지 마! 너 지켜 줄께! 우리 모두는 소중하잖아!”라는 것으로 학교 폭력을 추방하고 친구의 우정을 되찾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학교폭력 예방전문 강사 30명도 함께 참관한 이번 강의는 한국최초의 학교폭력예방 백신 프로그램인 V-1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우리아이들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요령, 알기 쉬운 학교폭력관련법 , 학교폭력 O, X 퀴즈 등으로 흥미를 유도했다.

참가청소년들은 이날 학교폭력추방을 학부모와 교사, 청소년지킴이에게 약속하는 서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배기식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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