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교육도시 환경개선을 위해 올해 교육경비예산으로 21억7천만원을 책정, 교육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은 초등학교 16개교에 4억1천만원, 중학교 7개교에 2억8천만원, 고등학교 10개교에 2억1천만원, 혜당학교에 2천만원 등 9억2천만을 지원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원어민 영어 수업 지원을 위해 31개교에 2억9천만원을 지원한 것을 비롯해 고3수험생 인터넷 강의 지원 등에 2억1천만원을 투입했다. 특히 초등학교현장학습 지원 2천만원과 관악부 창단지원 5천만원, 한책하나구미 운동 1천만원, 중등 수학교과목 연구지원, 평생학습도시 조성 등에 1억7천만원, 44개 초등학교급식비로 5억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교육경비 예산 중 지금까지 집행실적은 13억6천만원으로 약60%를 지출했으며 나머지 잔액에 대해서도 각급학교 사업추진에 따라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를 개정, 내년부터는 교육경비 40~50여억원을 지원하는 등 지원율을 2%에서 3%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 교육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도권 진학 우수학생 및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서울 구미학숙도 운영한다. 아울러 우수 인재의 지속적인 발굴과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 등 교육 인프라사업을 꾸준히 펼쳐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