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AI 유입 차단 방역 강화

  • 등록 2008.05.07 09: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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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에도 AI 확산 비상령 내려져, AI 유입 차단에 총력

 
김천시는 지역 내 고병원성 AI 유입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차량이동 통제초소』를 기존 2개소에서 고속도로 TG 등 7개소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대구 경북지역에 문제가 된 토종닭의 AI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현재까지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관내 닭 95수를 긴급 살처분했다.

이와 함께 타 지역으로부터의 AI 차단을 위해 이동통제초소를 7개소[고속도로TG, 대구,성주방면(남면 송곡주유소), 구미,선산방면(감문 태촌리 농협공판장입구), 대전,충북방면(봉산 덕천삼거리), 전북 무주방면(부항면 월곡삼거리),경남 거창방면(대덕지서 앞), 상주방면(어모 구례 삼거리)]로 확대해 전 행정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시에서는 AI 비상대책상황실을 확대·운영하는 한편, AI발생에 대비해 총무과(인력지원), 재난관리안전본부(재난파급, 분석지원), 보건소(인체감염방지지원) 등과 공조체계도 강화했다.

긴급 특별방역 조치사항으로는 AI 방지용 농가 공급용 소독약 700Kg을 긴급 지원하고, 산란밀집 및 방역취약지역인 나환자 촌(신음동 삼애원, 대덕면 광신원)에 대해서는 가축 방역차량을 동원해 매일 소독하기로 했다.

한편, 관내 가금 사육농가에서 산란율감소 및 폐사율 이상증세가 있을 시, 즉시 의심축신고전화(☏ 1588-4060)로 전화해 줄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공수의·방역요원 등을 동원, AI 예찰활동을 매일 1회 이상으로 강화했다.

양계농가에 대해서는 타농장 방문, 외부인, 외부차량 출입을 자제토록 최대한 억제시키고, 재래닭 구입금지 등 관내 AI 유입방지에 전 행정력을 동원해 전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준하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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