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대책“쌀 분야”순회 간담회 김천에서 개최

  • 등록 2008.04.29 08: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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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 주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담아

최근 한미 FTA 체결에 따른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와 국제 곡물값 급등 및 유가 상승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FTA 대책 순회 간담회가 김천에서 개최된다.

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최양부)는 품목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실정에 맞는『FTA 중장기 종합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도내에서 생산비중이 높은 품목(쌀, 한우, 과수, 시설원예)을 중심으로 도내를 순회하며 현장 순회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첫 번째로 4월 29일(화) 오후 2시 김천시 건양미곡종합처리장 회의실에서 생산자, 관련 단체(협회), 위원회 전문가 그룹 및 행정(지도) 분야의 관계관 25명이 참석한 “쌀 분야” 간담회를 가진다.

FTA특별대책위원회에서는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품목별 특수성 및 건의(애로)사항 등을『중장기(2020) 경북농어업 비전과 발전전략』에 적극 반영해 향후 경북 농어업이 나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한다.

또한 품목별 도출된 문제점과 현장에서 건의된 건의(애로)사항 등을 시책화하고 산업화해 지역 농어업인들의 소득과 직결될 수 있도록 경북농어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4월 30일(수)에는 고령군 농협중앙회 공판장에서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로 최대의 현안사항으로 떠오른 “한우산업 육성대책”에 대한 간담회를 가지고, 5월 8일(목)에는 군위군의 대구경북능금농협 음료가공공장에서 과수분야에 대해, 5월 9일(금) 구미원예수출공사에서는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농업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김준하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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