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봉 국회의원 당선자, 신평시장 불법 건축물 철거 현장 방문

  • 등록 2012.05.07 08: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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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속 시원하게 해줘서 고맙다, 상인들 모두가 반겨
순대국밥으로 오찬, “공동화 방어할 ‘창’ 반드시 만들겠다” 의지 피력

 
당선 직후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민생 챙기기 일환으로 재래시장과 자영업장 등을 방문하며, ‘찾아가는 민생 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심학봉 구미 갑 국회의원 당선자가 지난 3일, 신평동 재래시장 불법 건축물 철거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수십년간 무방비 상태로 방치되어 도심의 미관을 해치고, 기존 상인들의 피해 폭이 커지는 등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신평시장 불법 건축물 철거 및 재정비가 시급하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진행된 이날 철거 작업은 심학봉 구미 갑 국회의원 당선자와 김익수·김정곤 시의원(신평1·2,비산,공단1·2,광평), 신평1동 박호형 동장, 주변 상인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1시부터 시작됐다.

이날 철거 현장에 참석한 심 당선자는 "신평시장 전면에 자리한 불법 건축물은 안전관리 대책이 시급하게 요구되는 상황이었으나 안전사고에 무방비 상태였다"며 "이번 철거가 누전·누수 등으로 인한 화재사고 및 인명피해 예방과 청소년 범죄예방과 학생 선도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신평시장에서 수년째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C모(63)씨는 이날 철거 현장을 지켜보며 "그동안 식당을 찾은 손님들이 지저분한 불법 건축물의 상태를 보고 밥맛이 떨어져서 다시는 못 오겠다고 할 때 마다 가슴 답답함을 느꼈다"며 "심학봉 당선자가 속 시원하게 민원을 해결해줘 상인들 모두가 반기며,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주민 H모(68)씨도 "철거가 시작된 이상 고속도로 출입로와 인접한 지역의 관문으로서 깨끗한 구미 이미지에 먹칠을 하지 않으려면 조속한 정비사업을 통해 깨끗한 재래시장, 시민이 찾는 재래시장을 만들어야 한다"며 심 당선자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특히, 심 당선자는 순대국밥으로 오찬을 대신한 자리에서 신평시장의 처한 현안 해결에 대해 "선거과정에서 구미경제 회생을 통한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상가 업주와 지역주민, 구미시와 시의회 등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노력해 공동화를 방어할 ‘창’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선거기간동안 구미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신평시장을 수차례 방문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재래시장도 살 길을 마련해 줘야 할 것 아니냐는 상인들의 간곡한 절규가 아직도 귓가에 생생하다"는 심 당선자는 "수십년간 도심의 흉물로 방치되면서, 우범지역으로 전락한 신평동 재래시장이 불법 건축물 철거 작업을 통해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며 “향후 신평시장 개선방향을 모색해 상심에 빠져 있는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목소리에 더욱 더 귀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송희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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