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과정은 구미교육지원청의 역점시책 중 하나인 ‘생각을 열고 말문을 틔는 독서·토론·논술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교단에서 직접 토론수업을 이끌어 갈 교사들의 토론수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개설되었다. 개강식에서 구미교육지원청 정세원 교육지원과장은 미래사회는 ‘아이디어를 통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인재’를 요구하므로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활동 중심의 토론 수업을 능숙하게 전개할 능력을 함양하여 미래의 리더를 육성하는데 교사들이 앞장서주기를 당부하였다. 모든 연수과정은 실제 토론수업 형식으로 운영되었는데 특히, 중등토론연수과정의 하계우(부산개금중학교 교감)강사는 사전 과제인 공지영의 소설 ‘도가니’를 소재로 ‘원탁패널토론’과 ‘CEDA방식토론’방식으로 강의를 운영하여 연수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모두 소속 학교의 전체 교사를 대상으로 전달 연수을 수행할 예정에 있어 장차 학교현장에 토론교육을 확산시키는 전도사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본 연수는 경북교육연수원의 현장지원 연수와 연계하여 운영되며 학생들의 수업 결손을 없애고자 주말과정으로 편성하여 다음 주말까지 계속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