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봄 행락철 야외활동의 증가로 각종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제193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하여 4. 6(금) 경주 보문호에서 경상북도 및 경주시 관계공무원과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람선에 대한 안전점검, 구조·구급시연 및 봄 행락철 안전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의 날에는 보문호내 유람선에 화재로 인한 익수, 질식, 화상 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경주소방서와 함께 화재진압 및 구조선을 이용한 구조·구급 시연을 실시하여 재난대응역량 강화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유관기관 및 재난안전네트워크 등 시민단체 회원들과 함께 보문호 일원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유람선 및 놀이시설 이용시 안전수칙, 교통사고예방 요령, 지역행사장 안전수칙, 심폐소생술 요령 등을 알리는 전단지와 홍보물을 나눠주며 "안전한 봄 행락철 보내기"를 당부했다. 또한, 각급 학교 수학여행과 봄철 행락객 증가로 인한 성수기를 앞두고 유람선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선박안전기술공단, 관계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경주보문단지내 유람선에 대한 선체 결함여부, 제반시설의 안전성 유무, 안전관리시스템 등 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도는 4.4~4.6까지 도내 유람선, 도선, 선착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경상북도 이진관 행정지원국장은 “야외 활동이 많은 봄을 맞이하여 도민이 이용하는 각종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함께 안전사고예방 홍보활동을 펼쳐 봄 행락철 안전관리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히고, “도민 스스로도 주위에 불안전한 요소가 없는지 한번 돌아보고, 성숙한 안전의식을 생활화하여 즐거운 봄 행락철 안전사고를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