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실제 29살 당시 경험담을 담은‘오월엔 결혼할꺼야’는 서른을 앞둔 세 여성의 결혼관과 사랑, 이별에 대한 솔직한 에피소드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연극이다. 그 내용은 29살 동갑내기 절친(세연, 정은, 지희)이 고등학교 졸업 후 10년 동안 매달 10만원씩 결혼적금을 부어 먼저 결혼하는 친구에게 축의금으로 몰아주기로 했는데.. 그 적금이 어느덧 3,825만원을 모이고, 10년 동안 백수였던 지희가 갑자기 맞선 본 남자와 결혼을 하겠다고 선포한다. 지희가 적금으로 모은 돈을 다 가져가게 되자 솔로인 세연과 정은은 마음이 조급해진다. 친구에게 결혼적금을 빼앗길까 두려워 닥치는 대로 남자를 만나보지만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고민하는 세연과 정은의 이야기는 남의 일 같지 않다. ‘오월엔 결혼할꺼야’는 한국 땅에서 스물아홉을 맞은 여성들의 딜레마를 담아 결혼과 사랑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연극으로, 스토리가 있으면서 웃음, 감동을 모두 가져갈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는 구미시민의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는 저렴한 관람료〔전석20,000원 / 단, 첫회공연(4.18) 1만원〕로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고, 입장권 구입(인터넷할인 10%~30%할인)은 구미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miart.or.kr)를 방문하면 쉽게 구입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