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편지에는 형편이 어려운 지구촌 친구들에게 학생가족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였으며, 함께 모아진 지구촌가족 돕기 성금도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에 기탁하였다. 이 행사를 통해 우리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전쟁과 가난, 질병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이웃을 이해하고 그 인권을 존중하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사랑을 실천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감 있는 자세를 기를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권용세 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행사에 가족과 학생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작은 정성으로도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법을 알았을 것”이라 말했다. 원호초등학교 학생들은 소외되고 굶주린 지구촌 가족을 마음으로 둘러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자신들이 쓴 편지가 어려움을 겪는 지구촌 친구들에게 꿈을 이룰 수 있는 희망의 선물이 되기를 소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