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산하 노동조합 위원장 치안현장 체험

  • 등록 2012.03.14 10: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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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서장 이현희)는 구미지역 노동조합 위원장들이 파출소장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치안 실정을 직접 체험하고 경찰과 공감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하기 위하여 노동조합 위원장 등 6명을 명예파출소장으로 위촉하였다.

손진명 위원장(일성기계 노동조합) 등 6명의 명예파출소장은 형곡 등 6개 시내지역에서 명예파출소장으로서 112순찰차 동승근무, 민원인응대 상황근무 등 지역경찰관의 역할을 하루 동안 수행할 것이다.

이날, 서장은 "평소 집회현장에 임했을 때 경찰과 노동단체가 서로 대화가 단절되는 등 타협이 되지 않는 부분이 아쉬웠다고 언급하고, 서로의 입장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상생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고자 이번 시책을 발굴하게 되었다"고 하며 "앞으로 위원장들뿐만 아니라 일반 노조원들도 희망하는 경우 언제든지 명예파출소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하였다.
이송희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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