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업종과 한·미FTA 대응을 위한 간담회 개최

  • 등록 2012.03.13 09: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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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고용지청은 3.12(월) 14시 구미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미FTA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한 섬유업종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는 15일 한미FTA 발효를 앞두고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지역 섬유업계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본부) 담당자, 관세사 등이 지역 섬유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용센터에 설치된 "FTA 신속지원팀"에서 그 해결방안을 찾아보려 한다.

전국 무역수지 흑자의 67%을 차지하는 구미공단은 한미FTA가 발효되면 그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등 아시아 국가와 가격 경쟁력이 치열한 섬유는 고관세 철폐에 따른 가격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 (2011년 기준) 구미지역 무역수지흑자는 216억불로 전국 흑자 321억불의 67.2%
(2011년 기준) 구미지역 대미 수출은 60억불로 전체 335억불 수출의 18%

그러나, 섬유제품은 원산지 증명 및 입증서류 확보가 어려워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되어야 한미FTA 발효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지적됐다.

이기숙 구미고용지청장은 “지역 수출입업체와 협력업체들이 한미FTA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고용센터에 설치된 "FTA 신속지원팀"은 구미상공회의소에 설치된 "경북FTA활용지원센터" 등 지역 경제단체들과 협력을 통하여 각종 상담, 컨설팅 등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하여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송희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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