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페스티벌 2탄 기막힌 스캔들

  • 등록 2012.03.09 10: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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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14일~4월 1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기막히게 돌아왔다!!

2011년 9월 오픈 후 대학로를 코믹열풍으로 후끈하게 달궜던 "기막힌 스캔들"이 오는 3월 14일부터 4월 1일까지 구미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내용으로 찾아온다.

일명 ‘대학로의 대통령’이라 불리며 대학로와 강남을 넘나들며 최고의 스테디셀러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뉴보잉보잉’을 연출한 손남목 연출이 합류해 코믹연극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연극 "기막힌 스캔들"은 단순한 유머코드를 넘어서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묘한 긴장감과 코믹하면서도 기막히는 상황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일상에 지친 모든 관객들에게 시원한 웃음은 물론, 간만에 정통 코미디 연극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작품, 재미, 만족도! 어느 한 가지도 놓칠 수 없는 연극 "기막힌 스캔들"!! 2012년 구미에서 폭소의 도가니로 뒤흔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 5일 근무가 보편화 되고,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기기 위한 이들의 수는 점차 증가하고 좀 더 고퀄리티의 여가를 즐기기 위한 욕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경제 발전이 가속화 될수록 경제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이는 점차 문화에도 전이 돼 문화 양극화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문화는 누구나 당연히 누릴 수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소위 있는 사람들에게 향유되는 전유물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다.

이를 심각하게 여겨 최근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나눔 사업을 벌이며 연극, 영화, 체육 등의 혜택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아직은 역부족으로 보인다.

연극 "기막힌 스캔들"은 좀 더 할인 혜택을 마련해 경제적인 이유로 문화생활을 적극적으로 즐기지 못했던 관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부담 없이 연극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이는 일부 유명 라이센스 공연에만 관객들이 쏠리는 현상을 줄이고 나아가 침체된 소극장 공연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정미숙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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