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의료에 감탄! 파라과이 보건의료 정책에 적용

  • 등록 2011.12.07 09: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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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보건의료관리자 15명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방문

 
파라과이 보건의료관리자들이 지난 12월 5일(월) 오후3시, 한국의 성공적인 보건정책 및 선진의료시스템을 전수 받기 위해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오천환)을 방문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공동 주선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는 파라과이 주요 병원과 국립의료기관의 의료진 및 정책 요원 15여명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구미시와 병원 의료시스템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 병원의 수술실, 신생아중환자실, PET-CT검사실, 병실, 심혈관센터, 종합건강증진센터 등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특별히 산부인과와 소아과 중심의 모자진료센터에 관심을 보였으며 입원환자 약처방시스템과 의사, 간호사의 인력관리 등 지역 병원운영 노하우에 대해서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천환 병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과 파라과이 양국이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교류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오늘의 방문이 파라과이 의료보건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투어를 마친 파라과이 국립심혈관예방원의 책임자 호세 오르뗄라도(46세)씨는 “병원의 모든 시스템의 환자 위주로 마련되어 있어 한국은 역시 앞선 의료를 실천하고 있다”며 “한국의 선진의료기술과 시스템을 배움으로써 자국 의료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라과이는 남아메리카 중앙부에 위치해 ‘아메리카의 심장’으로 불리며, 스페인의 식민 지배를 받았으며 1811년에 독립했다. 국민 1인당 GDP는 4,900달러 정도로 세계 137위인 개발도상국으로 신생아 사망률이 1,000명당 24명에 이르러 모자보건이 필요하다.

또한 인플루엔자 및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이 전체 사망률의 23%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예방사업이 필요한 국가이기도 하다.
이송희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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