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보다 2주 앞선 달성이며, 2011년 연간이용객은 전년보다 4.2% 증가된 540만 명으로 2000년대 들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수치는 구미역이 명실상부한 구미지역의 관문이자 저탄소 녹색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KTX 정차횟수가 1일 4왕복에서 8왕복으로 늘어난 2008년 504만 명이 이용하며, 연간 이용객 500만 명 시대를 연 이후 2010년 518만 명, 2011년 540만 명(연말 추정치)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민의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는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 김천구미역의 신설, 1일 열차횟수 감소 같은 대내외 불리한 여건 속에서 500만 명 달성은 고객 서비스 향상 노력, 안전성 확보 노력 등 전 직원의 땀과 노력이 녹아들었기에 가능했다. 2011년 이용객으로 볼 때, 구미시민(41만 여명) 한 사람이 평균 13.2회를 이용한 셈이다. 구미 - 서울 간 열차를 이용할 경우 자동차에 비해 이산화탄소를 34.5kg 적게 배출하고 연간 소나무 7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 구미시민들은 최소 소나무 7그루 이상 심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획기적인 기여를 했다고 볼 수 있다. 구미시 인구는 구미공단 내 기업들의 유치와 고용인원 충원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구미시는 2015년까지 50만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구미역은 연간 이용객 600만 명 시대가 머잖아 열릴 것으로 보고 역의 역할과 미래상 정립에 여념이 없다. 후면광장 주차장 공자 재개, 엘리베이터 개량공사(화물용→장애인용) 등 시설물 개량과 고객의 원츠(wants)를 충족시키기 위한 서비스 실천, 교육 같은 사업을 다방면으로 펼치고 있다. 김종현 역장은 “대한민국 교통지도를 KTX가 바꾸었듯이 철도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이 있다.구미 교통지도에 구미역이 항상 중심에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고, 연간 이용객 600만 시대를 위한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