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주택내 라돈조사 실시

  • 등록 2011.12.06 08:49:33
크게보기

환경부에서는 자연방사능 물질인 라돈의 구거형태 등에 따라 얼마나 존재하는가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라돈저감대책을 마련하고자 주택 라돈조사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라돈은 암석이나 토양, 건축자재 등에 존재하는 우라늄이 몇 차례 붕괴를 거치는 과정에서 생기는 무색·무취·무미의 기체로 자연방사능 물질이다.

라돈은 흡연 다음으로 폐암을 많이 유발하는 물질로서 85~95%는 토양으로부터 건물바닥이나 벽의 갈라진 틈을 통해 들어오고 있다.

이에 따라 태백시에서는 실내 라돈 농도가 가장 높은 겨울철인 2011년 12월부터 2012년 4월까지 단독주택 및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아파트 등 37개소를 대상으로 라돈검출기를 조사대상 주택별로 배부하여 설치키로 하였으며,

회수된 검출기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분석하여 국민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자율적 라돈 노출 저감유도 및 주택 내 라돈 권고기준 설정, 라돈 관리 매뉴얼 등을 마련하여 보급키로 하였다.

또한 주민을 대상으로 주택의 세부형태, 건축연도, 거주기간, 지하수 사용유무, 폐질환 발생유무 등 환경노출 영향요인도 함께 조사키로 하였다.
이송희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 저작권자 © 구미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구미일보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PC버전으로 보기

사업장주소 : 경북 구미시 상사동로 167-1, 107호(사곡동) Fax. (054)975-8523 | H.P 010-3431-7713 | E-mail : kgnews@hanmail.net 발행인 : 이안성 | 편집인 : 이안성 | 청소년 보호책임자 :김창섭 | 등록번호 : 경북 아 00052 | 신문등록일 : 2007년 8월 7일 Copyright ⓒ 2009 구미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