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상인과 주민들이 한마음이 되어 떡뫼치기 체험과 주민들의 장기자랑, 각설이 공연 등이 함께 열렸으며, 특히 선산시장을 배경으로 한 초등학교 미술·서예 공모전이 함께 열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었고, 시상으로는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여 초등학생들이 엄마손을 잡고 전통시장을 다시 찾아 생활의 현장과 삶의 지혜를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날, 구미시에서는 선산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선산우체국과 선산시장 상인회간 자매결연을 통하여 "우수상품 및 식자재를 우선 구매"하도록 협약식도 체결 하였으며, 최근에는 의료보험공단, 세무서, 한국감정원 등 다수의 기관들과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공무원들도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 운영하여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토록 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구매 약정식 및 자매결연 체결은 남유진 시장의 전통시장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지속적인 투자로 시설현대화는 물론 상인의식 변화와 경영혁신을 위해 상인대학 운영, 맞춤형 교육 등이 바탕이 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많은 상인과 주민들은 한결같이 선산시장이 침체에서 점차 활기를 찾고 있어 마음이 흐뭇하다면서 행정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