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실컷 놀았다!”

  • 등록 2011.10.05 10: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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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고 즐거운 구미유아교육체험장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조명래)은 2011년 6월 16일 해평면 낙산리 소재 (구)일선분교장을 구미유아교육체험장으로 개장하여 유아가 스스로 느끼고, 발견하고, 생각을 활짝 펼쳐 나갈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현재(2011년 10월 3일)까지 구미시 관내에 있는 공·사립 유치원 3,600여명의 원아들이 체험장을 이용하였다.

실내체험공간에서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워주는 암벽타기, 집중력과 상상력을 길러주는 블록쌓기, 레고놀이. 헤리티지 집짓기, 미용실 놀이, 동극 놀이, 스티커사진 촬영하기, 치자를 이용한 천연염색, 자연친화물인 옥수수가루를 이용한 플레이콘 창의 놀이, 조형능력을 키워주는 델타샌드, 물 그림 등의 다양한 활동들이 유아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자연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실외에서는 비누방울 놀이, 모래 놀이, 자전거 놀이, 공 놀이, 축구하기 등 온몸으로 신나게 뛰고, 불고 만지면서 체험하는 오감발달형 활동들이 가득하여 놀이에 목마른 아이들의 단비가 되어주고 있다.

구미유아교육체험장에서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유아가 가정이나 유치원에서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재료나 도구를 직접 만지고, 느끼고, 생각하고, 경험 할 수 있는 명실공히 유아중심의 교육이 전개되고 있다.

이 곳 구미유아교육체험장을 다녀간 유아들은 한결같이 “아! 실컷 놀았다” “가기 싫다” “언제 또 와요?” 등 행복한 시간을 아쉬워하고 있다.

구미교육지원청 남종호 교육지원과장은 놀이에 흠뻑 빠져 이마에 땀방울이 송송 맺혀도 더운 줄도 모르고 신나게 놀이에 빠진 유아들을 보면서 유아 중심 교육의 필요성을 한 번 더 인식하고 구미유아교육체험장이 본연의 목적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환경개선 및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것을 지시했다.

구미교육지원청 유아담당 장학사(권미경)는 체험장을 한번 다녀간 유아나 유치원에서 더 많은 기회를 요구하나 관내 유치원수가 많은 관계로 원하는 만큼의 기회를 줄 수 없음이 안타깝다고 말하고,

또한 구미 공·사립유치원에 취원하고 있지 않은 학부모들이 체험하기를 요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현재는 구미 산하 공·사립유치원 유아들에게만 국한되어 아쉬운 점이 없진 않으나 이러한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미숙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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