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미래들, 과학을 꿈꾸다!

  • 등록 2011.09.26 11: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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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경북과학축전 성황리에 폐막, 공식 집계 5만명 다녀가 열린과학체험 마당, 사이언스 콘서트, CSI 경북어린이과학수새대 등 호평

 
□ 경상북도(김관용 지사)는
지난 9.23일부터 25일까지(3일간)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1회 경북과학 축전"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공식집계로 5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 지역 최대 과학축제로 우뚝, 열린과학체험마당은 최고 인기

과학기술과 산업이 만나는 지역 최대 과학축제의 장으로서 체험과 놀이를 통해 신나고 즐겁게 과학원리에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되었고, 특히 사이언스 콘서트, 3D영화 체험, 로봇 공연은 자녀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는 평이다.

특히, 과학의 원리를 실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열린과학체험마당은 관람객들에게 단연 인기였다. 47개 학교 과학담당 선생님과 학생들로 구성된 열린과학체험마당은 행사 마지막까지 관람종료 시간이 지났는데도 한 사람의 관람객이라도 더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운영자들이 열정이 돋보였다.

액체질소의 원리를 이용한 ‘사이언스 버블쇼’, 세상을 바꾸는 과학퀴즈 ‘세바퀴’, 공기역학과 관성의 법칙 등 과학실험과 함께 펼쳐진 ‘사이언스 연극’, 마술공연에 숨겨진 과학의 원리를 즐기는 ‘사이언스 매직쇼’ 등 사이언스 콘서트는 관람객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3D 체험, 스마트폰 레이싱, 스마트 스페이스존, 로봇격투기는 아이들이 자리를 뜰 줄 모를 정도로 인기가 있었고, 특히 예약제로 운영된 CSI 경북어린이과학수사대를 관람한 일부 교장선생님들은 “이렇게 좋은 아이템들을 오지 등 더 많은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24일 저녁 8시에 개최된 별자리 체험은 초저녁에 구름이 많이 끼었으나 점차 구름이 걷히면서 참가자들이 목성을 관찰하는 행운도 함께 했다.

이번 경북과학축전은 예년에 비해 2~3배의 관람객(400명 정도)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루었고, 주변에 거주하는 시민들까지 현장에서 바로 체험에 참가하는 등 참가인원이 몰리면서 추최측 관계자들이 안전사고 등을 우려, 한때 긴장을 하기도 했으나 안전요원들의 유도와 시민들의 성숙한 질서의식으로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이송희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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