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11 을지연습’ 실제상황 방불

  • 등록 2011.08.19 08: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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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수장 피폭에 따른 긴급 복구 훈련 및 단수 사태에 따른 비상급수 실제훈련
단수사태에 재발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비 훈련으로 시민과의 약속 이행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구미시(시장 남유진)의 비상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11 을지연습이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18일 고아읍 원호리 싸리공원에서는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의 단수사태로 인한 재발방지를 위한 실제 훈련으로 해평 취수장 피폭에 따른 방어, 복구 및 비상급수 실제 훈련을 실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실시된 비상급수 실제훈련에는 민관군경 10개 기관, 100여명의 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해평 취수장 내 민관군경이 통합하여 테러를 제압하고 비상 취수펌프 가동과 긴급 복구장비를 투입해 긴급 복구에 임하는 등 실제 상황과 같은 훈련으로 긴장감을 유지했다.

 
특히, 신고 접수 후 단수사고, 취수중단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며 비상급수시설을 확보하고 시민 급수 해결에 만전을 기하는 등 지난 단수사태 이후 재발방지 조치에 대한 훈련과 더불어 대응메뉴얼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등 위기 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주목받았다.

 
이에 앞서 남유진 구미시장은 “시민들의 생활안정에 역점을 둔 비상급수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비상사태 발생시 공무원들의 대처능력을 배양시키는 실질적인 연습이 될 수 있도록” 당부한 바 있으며 지난 8일 시청 민방위대피소에서 "2011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통해 수돗물 중단 사태를 주요과제로 선정하고 도상연습과 현안토의를 통해 비상급수 매뉴얼을 재점검한 바 있다.

또한 16일에는 기관·단체 및 시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초 상황보고회를 가졌으며 을지연습 기간 중 6·25관련 사진전시회, 안보강연, 전시 체혈행사 등을 열어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함양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을지연습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송희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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