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환자들 즐거운 시간 가져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오천환)이 12일 오후1시 병원 로비에서 "구미 프라임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신년음악회를 개최, 입원 생활에 지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은 목관 5중주로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의 악기에서 울리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남자의 자격’에 나왔던 넬라환타지아의 원곡인 ‘Gabriel"s Oboe’와 ‘카르멘’ 등이 연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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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연으로 환자들은 생소한 모양의 악기에 큰 관심을 가지며 음악감상을 했고 2011년에는 빠른 쾌유와 함께 건강을 다짐하기도 했다.
공연을 감상한 최미숙(해평 49세) 환자는 "분위기 최고였다"며 병원과 연주단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행복한 문화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프라임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7년 음악에 대한 열정만으로 모인 사람들이 결성하여 현재 50여명이 활동 중이며 음악과 다양한 악기를 배우고 예술회관에서 정기연주회는 물론 학교, 병원,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음악공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김창섭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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