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전통재래시장, 구제역 차단방역 실시

구미시 선산읍(읍장 권순형)에서는 2010. 12. 22(수) 오전부터 재래시장이 파하는 오후시간까지 시장입구와 출구에서 구제역 방역 발판 소독조와 손 소독 스프레이 등을 설치하여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과 상인들에게 소독과 더불어 재래시장 잠정폐쇄를 알리는 홍보를 실시하였다.

선산시장은 2일과 7일에 정기 개장하는 5일장으로 전국적으로 이름이 나 있고 활성화 되어있는 재래시장이지만 구미시에서는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하여 오는 12. 27일부터 전통시장을 잠정폐쇄할 방침이다.

상인들의 불만과 소비자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시장입구에 재래시장폐쇄 입간판설치와, 폐쇄의 필요성에대한 전단지를 배부 하면서 다음장날부터 자율적으로 상거래행위를 삼가 달라고 계도하고 홍보하기위해 본연의 행정업무를 뒤로 미루고 전 직원들이 장터로 나섰다.

그러나 읍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강제폐쇄가 아니라 자율적 계도를 하는 것으로 상인이나 소비자들이 얼마만큼 지켜 줄지가 의문이고 걱정이라고 했다.

한편 선산읍에서는 구제역 예방을 위하여 축산농가 스스로의 철저한 소독이 필요하며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는 방문을 자재할 것을 적극 지도하는 등 전농가와 마을입구 인근 시·군의 경계지역 등 관내 전역에 걸쳐 구제역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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