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결혼식은 경제적인 사정이나 바쁜 일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다문화 부부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중국 3명, 베트남 2명의 결혼이민여성은 하얀 면사포를 쓰고 눈부신 가을의 신부가 되어 가족 친지 등 300여명 하객들의 축복과사랑을 듬뻑 받으며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합동결혼식을 올린 신랑 신부들은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시고 오늘 결혼식을 준비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결혼식을 마친 신혼부부들은 제주도로 2박3일의 감미로운 신혼여행을 떠났다. 구미시는 늘어나는 결혼이민여성과 자녀들에게 우리문화 적응과 자녀양육에 도움을 주기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운영과 찾아가는 한글교육서비스, 아동양육지원서비스, 결혼이민여성 출산용품지원 등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시책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