癌 희망릴레이 선포식

  • 등록 2010.07.13 08: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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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나누는 행복한 동행

 
나는 암 극복 희망 릴레이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음과 같이 선서합니다.
하나, 나는 암과 싸우지 않고 친구가 되겠습니다.
하나, 나의 몸은 소중한 희망입니다.
하나, 나는 마음의 문을 활짝 열겠습니다.
하나, 나는 희망 나눔을 즐거이 함께 하겠습니다.
2010년 7월 9일
암 극복 희망릴레이 참여자 일동

 
구미보건소(소장이원경)는 7월 9일(금) 오전 10시 구미보건소 열린마당에서 재가 암환자 및 의료자원봉사자 "더함"볼런티어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희망을 나누는 행복한 동행 "癌"희망 릴레이 선포식을 가졌다.

"癌"희망 릴레이 선포식은 최연희 구미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센터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되었으며 "나는 희망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희망 휘장 입장, 박○○(위암/도량동) 환자대표의 선서문 낭독, 희망릴레이 제1호 주자인 박○○(상모동/유방암)님에게 인증서수여 및 희망휘장 전달, 그리고 제1호 주자의 희망메세지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희망 휘장이 입장 될 때 모든 참여자들은 암 극복 희망을 담은 열렬한 박수를 보냈으며, 환자대표의 선서문이 낭독 될 때는 결연한 분위기로 모두가 암 희망 릴레이 주자로서 최선을 다하고자 다짐했다.

제1호 희망릴레이 주자가 된 박○○(상모동/유방암)님은 "암에는 4기가 있지만 사람에게는 5기가 있다" 면서 암"아~암 이기고 말거다. 아~암 그렇게 될거다"라는 희망으로 암을 이기고 말겠다는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원경보건소장은 희망은 나누어도 부족하지 않으며, 사랑은 태워도 연기가 나지 않는다며 함께 참여한 암 환자와 자원봉사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판도라 상자의 신화를 예로 들며 파랑새는 날아갔지만 절망과 이기심 등 고통 가운데서도 희망이 남아 있기에 희망의 끈을 놓지 말고 암을 반드시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최연희 구미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센터장은 그 동안 혼자 외롭게 암 투병을 해오면서 암 극복의 희망을 키워온 환우 및 가족을 치하하며 이제는 혼자가 아닌 또하나의 가족인 구미보건소 및 자원봉사자와 함께 암 극복 희망의 휘장이 펄럭이는 구미시를 만들어 보자고 하였다.

"癌"희망 릴레이는 재가 암 치료중인 환우가 "나는 희망합니다"라는 슬로건이 적힌 휘장을 한 달간 보유하면서 암 투병 및 극복의지를 다지고 다음 환우(참여자 14명)에게 희망을 표현한 편지와 함께 휘장을 전달하는 것으로 암 극복 희망 분위기를 확산시켜 재가 암환자들에게 희망나눔 문화 정착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계획되었다.
김창섭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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