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배후도시이자 2023년 7월 마침내 ‘국가첨단전략산업(반도체) 특화단지’지정 성과를 이룬 구미시가 2024년도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사활을 걸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총 622조 원의 민간 투자로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에 나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구미시는 적극적인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오는 2월 1일 서울 스카이뷰 컨벤션센터에서 수도권 타깃 기업 대상으로 ‘투자 유치 관점에서의 지방시대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구미의 강점과 투자 지원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조례 제‧개정을 통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기업투자 시 하수도 원인 자부담금을 최대 100억 원까지 지원하며, 2027년까지 1,000억 원의 투자 유치 기금을 조성해 투자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또한, 「구미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의 개정을 통해 고용인원, 규모 등 지원 조건을 대폭 완화하고 투자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 등을 효율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른바 「구미는 유치해!」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운영
구미시는 26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첨단 로봇산업 육성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구미 로봇 기업 상생협의체’의 △기업(㈜디오시스, 인탑스㈜, ㈜KRM, 엘씨텍㈜, ㈜퓨전이엔씨) △대학(금오공대) △지역혁신기관(한국로봇융합연구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참석했다. 시는 4차 산업혁명 신기술(AI, IOT, 5G 등)과 접목으로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제조업 중심도시인 구미시의 다양한 산업과의 연계를 기반으로 첨단로봇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국책사업, 기반 시설, 연구개발을 포함한 중장기 세부 추진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한 이번 용역은 지난해 9월 착수했으며, △로봇 산단을 통한 기업 육성 △로봇 기업 비즈니스 범위 확대 △지자체 주도 구미 로봇 확산 △시민 로봇 생활 생태계 조성 등 4대 중점전략으로 토대로 23개 과제를 발굴했다. 시는 ‘구미 로봇 기업 상생협의체’의 로봇 기업 경쟁력 확보 방안, 기술개발, 판로개척 등 관련 기업과 전문가의 의견을 용역 수행에 반영해 완성도 있는 용역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존산업의 몰락으로 지역경제가 쇠퇴했으
* 중대재해처벌법 : 5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2. 1. 27부터 시행, 50인 미만 사업장은 2024. 1. 27 시행될 예정임.(5인 미만 사업장은 제외) - 안전사고로 근로자가 사망할 경우 (자연인)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의 징역이나 10억 원 이하의 벌금, (법인) 50억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함. 또한, 노동자가 부상 또는 질병에 걸릴 경우에는 (자연인)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법인) 10억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함. * 구미지역 50인 미만 사업장 : 개수 4,605개사, 피보험자수 44,862명 (출처: 고용노동부 고용행정통계) * 구미국가산단 50인 미만 제조업체 : 개수 1,932개사(전체 2,148개사의 90%) (출처: 한국산업단지공단) 지난 1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을 처리하는 문제에 대해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법이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전면 적용될 예정이다. 본 회의소에서는 중대재해법 시행(2022.1.27) 이전인 2021년 초 구미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5.5%는 이 법안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명기0는 1월 25일(목) 오후 2시 (사)한국농공단지연합회 경북협의회 대회의실에서 경북지역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지역 권역별 농공단지 입주기업 협의회장 10여명이 참석하여 낙후 농공단지 현황 공유, 입주기업의 스마트화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 지역신규사업 발굴을 통한 농공단지 활성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이명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장은 “경북지역 농공단지의 노후화와 인구유출 등으로 지방소멸 위기가 도래하고 있지만 지자체와 협력하여 다양한 정책지원과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농공단지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구미시가 대구‧경북 최초로 2월부터 질병 또는 부상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근로취약계층의 소득 공백을 완화하기 위해 생계비를 지원하는 「유급병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구미시에 거주하는 근로취약계층(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면서, 재산 2억 3천만 원 이하) 중 2024년 입원 치료 또는 공단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근로자이다. 이번 사업은 전액 시비로 지원되며, 일용근로자, 영세자영업자, 특수형태 근로자와 같은 근로취약계층에게 1일 78,880원을 연간 최대 14일까지 구미 사랑 상품권(카드형)으로 지급하고, 신청 기한은 퇴원일 기준 6개월 이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생계로 인한 유급병가 사각지대에 놓인 근로취약계층이 소득 공백에 대한 걱정 없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게 해 모든 노동자가 일하기 좋은 도시 구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25일 구미국가산단에서 오랜 시간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대표 향토기업인 (주)서일과 (주)대진기계를 방문해 생산 현장을 확인하고 현장 근로자를 격려했으며,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두 기업은 2세 경영인이 기업승계를 이어가는 향토기업으로 구미를 넘어 글로벌 장수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다. (주)서일은 1991년 A사 사내연구팀으로 시작해 2010년 법인으로 전환한 식품 포장‧외장재용 알루미늄 증착 필름 전문기업이다. 현 이현철 대표가 취임한 이후 식품 포장재 필름 기술 연구개발에 노력해 2021년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식품 레토르트용 투명 배리어 필름’을 생산하며 그동안 전량 수입에만 의존하던 식품 포장재 기술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주)대진기계는 1980년 대진기계 설비공사로 시작해 2002년 대진기계로 법인 전환했으며, 2011년 4산단 본사 이전, 2021년 하이테크밸리(5산단) 시설투자 등 반도체, 이차전지 생산장비 전문기업으로 성장을 이어왔다. 반도체용 잉곳(Ingot) 성장기, 이차전지(Li-Ion Battery) 모듈 조립 등 대진기계만의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주요 대기업에 생산장비를 납품하고 있
구미시는 25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교촌에프앤비(주)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교촌통닭 1호점 명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교촌에프앤비(주) 윤진호 대표이사,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김용현 도의원, 김영태 도의회 운영위원장 및 박교상, 김재우, 김민성 지역구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촌 통닭 1호점을 테마로 한 지역 명소화 프로젝트 △지역 특산물 활용 메뉴 개발 △스포츠 활동, 장학 기금, 지역 축제 등의 지역사업 활성화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구미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에서 교촌 1호점까지의 약 300m 구간에 공공디자인을 기반한 안내 표지판, 조형물, 벽화, 포토존, 미디어월 등을 조성하기 위해 18억 원(민간 13, 시 5)을 투입하며, 교촌의 역사(1991교촌로)와 문화(2023교촌로)를 스토리텔링을 통해 구미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탄생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1991년 구미에서 시작해 현재 세계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가 된 교촌에서 교촌통닭 1호점 명소화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감사하다”며, “앞으로 거리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큰
구미시는 지난 24일 새마을회 강당에서 2024년 직장‧공장새마을운동구미시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는 2023년 주요 사업 추진 실적 보고, 2024년 사업 추진 계획, 회장 선출 등 주요 안건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회장 선거에는 (주)백상건설의 박백상 대표가 단독으로 입후보했으며, 참석자 과반수 동의를 얻어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백상 신임 회장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더욱 열성적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직장‧공장 지도자의 역할을 실천하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재임 기간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구미시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쓴 엄민철 전임회장에게 감사를 전하며, “새로 취임하는 박백상 회장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박백상 신임 회장은 2018년 11월 직장공장새마을구미시협의회에 가입해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오늘부로 3년간 회장직을 맡게 된다.
구미시는 설 명절을 맞아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요금, 공산품 등의 가격 안정을 위해 명절 전후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수립해 서민생활안정에 적극 나선다. 물가안정 특별기간(1.25.~2.12.)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집중수요로 수급 불균형이 예상되는 과일, 야채, 육류 등 농․축․수산물 29종, 숙박료와 목욕료 등 개인 서비스 45종을 중점 관리 대상 74종으로 지정해 가격변동 추이를 파악하고 인상업소는 인하를 유도하는 행정지도를 펼친다. 물가 모니터와 소비자단체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지역 물가 안정대책반 운영을 통해 8개 권역, 시장과 마트 등 264개 업소를 중점으로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행정지도‧점검을 강화해 가격 안정과 상거래 질서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 대형마트는 경상북도가 물가모니터 관리 동시에 20여 종의 설 명절 성수품*을 비롯한 핵심 품목의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해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구미시 누리집에 공개한다. * (농산물) 배추,무,사과,배,양파,마늘,감자 / (축산물)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 (임산물) 밤, 대추, 잣 / (수산물
구미도시공사(사장 이재웅)는 체육시설 신규 수탁에 따라 2024년 직원 공개경쟁채용을 실시한다. 채용인원는 총 25명으로 일반직 20명(행정 9명, 기술 11명)과 공무직 5명(수영강사 4명, 화장로 근무 1명)이며, 채용분야별 일반경쟁 및 제한경쟁(장애인, 취업지원대상, 경력, 고졸)으로 구분하여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2월 8일부터 14일까지 채용사이트(https://gmuc.ncsplus.co.kr/)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서류전형, 필기시험(공무직은 인·적성검사), 인성검사 및 면접시험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 임용 후 직무에 적합한 사업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분야별 자격요건, 전형일정, 시험방법 등 채용절차에 대한 세부사항은 구미도시공사 홈페이지(www.gmuc.or.kr) 및 채용사이트(https://gmuc.ncsplu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새롭게 출범한 구미도시공사를 이끌어갈 새로운 인재를 뽑는 만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지역 인재들이 많이 응시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문락, 이하 경북센터)는 지난 22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Melting Pot Conference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그동안의 성과공유와 네트워킹을 위해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참가기업 30개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기업별 추진한 사업 성과발표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부분을 모색했으며, △선배기업 특강의 특강을 통해 현실창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한번 더 창업의지를 다졌다. 특히, 분야별 전문 상담회와 팀빌딩을 다지는 네트워킹을 통해 기업 간의 협업할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 기회도 제공했다. 경북센터가 주관한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은 30명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하여 시제품 제작을 위한 사업화지원금을 지원했으며, 사업자등록을 모두 완료하였다. 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예비창업패키지 참여기업의 성공을 기원하며 응원한다”라며, “한단계 도약한 출발점에 있는 기업인 만큼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헤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북센터는 2월중,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의 모집공고를 통해 30개사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23일 ‘2024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유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해 11월 전국기능경기대회 개최 신청을 했고 그 결과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로부터 확정을 최종 통보받았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우수 숙련기술자 발굴과 사기진작을 목표로 지난 1966년 제1회 서울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술인 축제다. 2023년 제58회 충청남도 대회까지 약 8만 명의 참가자와 총 10,215명의 입상자를 배출하며 명실공히 국내 최대 기술자 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올 8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7일간 도내 구미, 안동 등 4개 시(市) 7개 경기장에서, 전국 17개 시도 선수, 지도 교사, 대회 관계자 등 1만 8천여 명이 참가해 산업용 드론 제어 등 총 50개 직종에서 최고 수준의 기능을 선보인다. 경북도는 1977년, 1993년, 2008년 대회 이후 16년 만에 네 번째로 대회를 유치했다. 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지역 경제 활성화, 관광자원 홍보 등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그동안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 5회, 준우승 2회 등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