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도기욱)는 8월 17일 오후 1시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와 공동으로 「지방 재정분권 토론회」를 개최하고 경상북도의회 제10대 후반기 상임위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토론회는 현재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상황을 분석하고 지방 재정분권의 방향에 대해서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초빙해 집단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좌장은 임배근 동국대학교 교수가 맡고 이재은 경기대 명예교수가 ‘한국 지방재정의 실태와 재정분권 개혁의 방향’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으며, 이홍희 도의원과 김호진 경북도 정책기획관, 그리고 김석태 경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및 유충상 도의회 의정포럼 위원이 토론자로 나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김응규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성공적인 지방자치를 위해서는 지방재정 분권이 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하며, 올바른 지방재정분권과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창용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 상임대표는 “경제를 비롯한 사회 모든 영역을 발전시킬 힘은 지방분권에 있고 지방 재정분권은 그 중심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은 경기대 명예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현행 지방자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경북여성농업인의 희망과 화합의 한마당인 “제8회 경상북도 여성농업인대회”가 8월 17일,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서 2,200여명의 회원가족들과 내빈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날 행사는 「경상북도 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리더! 희망의 한여농!」이라는 주제로 풍년농사와 화합을 기원하는 무을풍물단의 흥겨운 농악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체육행사 및 화합한마당 행사로 이루어져 여성농업인의 화합과 상호교류의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개회식에서는 박정남 구미시여성농업인연합회장의 “농업의 주체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리더로서 위상을 가지는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라는 환영사에 이어, 남유진 구미시장의 “구미 농업․의 농촌의 변화를 느끼고 여성농업인 여러분이 지역발전과 나라발전의 중심으로 우뚝 서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환영사를 시작으로 유공자에 대한 시상 및 이정남 경상북도여성농업인연합회장의 개회선언과 대회사, 축사 및 ”경상북도 한여농 그녀들, 꽃이 피다“ 는 비전선포식으로 진행되었다.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와 지위향상과 농촌의 복지여건 향상을 위해 결성된 여성농업인은 23개 시․군에 10,486명의 회원이 활
새누리당 장석춘 국회의원(경북 구미시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은 17일 국민안전처로부터 재난안전특별교부금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북 구미시 선산읍 봉곡리 723-1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는 해당 교량은 노후화로 인한 하부 세굴로 교량 개체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번 장 의원의 노력으로 특별교부금이 확보됨으로써 재해예방은 물론 주민들의 통행 편의도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비 확보로 노후 교량 정비가 가능해짐에 따라 주민들의 안전이 보장되고 재산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앞으로도 특히 주민들의 생활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해서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이번 특별교부금 결정에 따라 내년 완공을 목표로 연내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경북 지역의 공통의제와 현안 등에 대해 23개 시군간 상호 협력과 공조를 위한 제7대 후반기 제247차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구미시의회의장 김익수) 월례회가 8월 18일 오전 11시 청송군청에서 개최됐다 경상북도 23개 시군의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김익수 협의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성우 청송군 의회 의장의 환영사,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장인 한동수 청송군수의 축사와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서 본회의에서는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및 전차 경북협의회 개최결과보고와 농축산업 가격안정기금조성에 대한 조례 제안과 기타 현안사항에 대해 협의하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시군별 행사를 홍보하였다. 김익수 경북시군의장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경북내 사드배치와 대구공항 이전 등 여러 국책사업 추진에 따른 지역간 갈등과 9월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지역 경제 위축 등 각종 현안에 대해서 경북시군의장협의회라는 큰 틀속에서 긴밀히 협의해서 지혜롭게 같이 풀어 가자"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경북도 내 23개 시.군 의회 의장으로 구성되어 시‧군 의회 상호간 협력증진과 자치의정 역량 강화를 통한 300만 도민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지사장 권성군)는 대천의 건천화로 인하여 용수공급에 애로를 겪고 있는 지자체 관리구역(구미시 선산읍 포상리 및 무을면 웅곡리 일원)에 지사에서 관리하는 옥성양수장을 가동하여 약 200ha에 이르는 면적에 16일부터 용수공급을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구미김천지사는 웅곡저수지 및 대천의 급수를 위해 옥성양수장 펌프(600mm×1대)를 가동하여 약 9km의 용수간선을 거쳐 용수공급(40,000톤/일)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사전에 용수로 정비와 양수장 펌프 시운전을 통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용수공급에 만전을 기하였고, 용수로관리원의 안전교육을 통하여 만에 하나 발생할지 모르는 안전사고에도 철저한 준비를 하였다. 구미김천지사는 작년 급수기에도 극심한 가뭄으로 인하여 용수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자체 관리구역에 용수를 공급하였으며 저수율이 저조한 관내 저수지에 양수저류를 통하여 선제적 가뭄극복의 해결과 풍년농사에 일조하였다. 권성군 구미김천지사장은 “계속되는 가뭄을 극복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며 장기적으로 준설사업 및 하천수 활용사업 등을 통하여 선제적 가뭄극복을 위한 농업용수 확보에
태백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동안 진행될 ‘2016년도 을지연습’을 앞두고 금일(17일) 오후 3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연식 시장(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주재로 통합방위사태 안건심의 및 안보 영상물 시청, 2016.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 순으로 진행되며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2016년 을지연습에 대한 민·관·군·경 간 상호협조·지원사항 등을 협의한다. 특히, 금번 ‘을지연습’은 도상연습과 실제훈련이 병행하여 이루어 지는 바, 모든 훈련과정에서 실제상황과 같이 실질적이고 현장감 넘치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각 기관 간 협조체계를 긴밀하게 구축하는 방안 등을 논의 할 예정이다. 이로써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통합방위 유관기관 간 협력 구축은 물론 지역안보 태세를 재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김연식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모든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전시 대응능력 향상과 비상사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연습 훈련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드 문제와 관련해 국민께 드리는 호소 삶의 현장을 묵묵히 지켜 오신 300만 도민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바야흐로 세계는 경제이익을 위해 국제조약마저 파기하는 신보호주의의 광풍과 이념 추구라는 명목아래 민간인까지 무차별 테러하는 불확실성의 공포 속에서, 자국이익 중심의 냉엄한 국제질서를 형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분단국인 한반도를 둘러싸고 세계열강들이 철저한 전략적 이해관계에 따라 선택을 강요하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호전적인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의 명백한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야 하는 엄중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국가자존과 국민의 생명을 강대국의 이해관계에 맡길 수도,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북한의 손에 맡겨서도 안 된다는 것을, 우리는 구한말 나라 잃은 아픔과 동족상잔의 비극적인 역사를 통해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드배치’라는 불가피한 국가안보적 중대사를 놓고 국론이 분열되고 있는 작금의 상황은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다양한 주장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라의 안위보다 우선하는 가치는 없다고 봅니다. 국가자존과 국민의 생명을 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16일 성주 사드 문제와 관련해 “5만 군민의 삶이 지척에 있는 ‘성산포대’는 어렵다는데 대해서 공감한다”며, “이제는 주민들의 동의를 바탕으로 국가안보를 지켜 낼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을 찾는 일에 모두가 함께 나서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는 더 이상 ‘성산포대’만을 고집해서는 문제를 풀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하며, 군민들께서도 국가안보를 위한 불가피성을 충분히 헤아려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사드문제와 관련해 국민께 드리는 호소’란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는 그 동안 수면 아래서만 거론돼 오던, 성산포대가 아닌 제3후보지 검토 문제를 김 지사가 처음으로 공론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성주읍내와 가까운 ‘성산포대’ 대신 제3후보지를 검토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해 지고 있는 가운데, 염속봉산, 까치산, 성주 롯데스카이힐 골프장이 언론을 통해 그 대안으로 오르내렸다. 또한 김 지사는 정부를 향해서도 대화를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정부는 지금부터라도 군민들이 수긍할 수 있는 확실한 창구를 마련하고 진솔한 대화를 꾸준히 이어가 주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구미시새마을회(회장 김봉재)에서는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8.15(월) 7시 선산1호 광장에서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국민적 단결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광복절은 71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와 함께 리우 올림픽까지 맞물려 전국민적 단결과 애국심이 최고조에 이른 때인 만큼, 읍면지역 새마을남여지도자를 비롯한 새마을단체장, 새마을교통봉사대, 시․도의원,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여하여 광복절을 경축하고 차량용 태극기를 배부하여 나라 사랑 실천과 시민 대화합을 위한 태극기 달기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선산1호 광장을 지나는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용 태극기를 직접 달아주고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태극기 달기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광복71주년을 맞아 국권회복을 위해 목숨 바친 선열들의 희생을 잊지 말고 역경의 세월동안 전 국민이 하나된 힘으로 이루어낸 대한민국의 소중한 역사를 깊이 되새겨 나라사랑의 실천인 태극기 물결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구미시새마을회에서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에 새마을 가족이 늘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국경
김천시(시장 박보생)은 15일 오전9시 시청 3층 강당에서 박보생 김천시장 주재로 국소장 이하 실과소장 및 읍면동장을 상대로 긴급확대간부회의를 실시했다. 이 날 회의는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 지역이 성주군 성산포대로 지난 7월 13일 확정발표 되었지만 8월 4일 대구경북 새누리당 초재선의원 간담회에서 대통령의 성주군내 제3의 지역 검토발언과 그에 따른 언론의 무책임한 김천 접견지역 보도에 따른 현황보고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서 박보생 시장은 “현재 성산포대 외의 제3의 장소로 여러 곳이 거론되고 있다. 제3의 지역으로 재배치한다는 정부의 공식발표가 없는 상황이다”며 “지역주민들 특히 농소면, 남면, 조마면민이 불안에 떨지 않도록 사드에 대한 올바른 설명과 함께 단체행동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3의 후보지로 거론되는 성주군 금수면 ‘염속산’과 성주군 초전면 ‘롯데 스카이힐 성주CC(이하 롯데CC)’는 지리적으로만 성주군이고 김천시와 접견지역이다. 사드배치시 문제가 되는 전자파의 위험반경 지역인 5.5km내에 염속산으로부터 조마면 대방리 약65 가구 110명, 롯데CC부터 남면 월명․부상․송곡리와 농
최근 50대 초반 회사원 김씨는 오른쪽 옆구리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어디 부딪힌 것도 아닌데 뻐근하게 아파 잘못된 자세로 잠을 자 담이 든 것으로 여겼다.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았지만 통증은 사라지지 않고 점점 심해졌다. 갈비뼈 이상으로 생각하고 정형외과 진료를 받아도 마찬가지. 김씨의 옆구리 통증 원인은 피부과에서 밝혀졌다. 갈비뼈를 따라 띠 모양의 물집이 나타나 피부과를 찾았더니 대상포진으로 판명된 것이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대상포진 대상포진은 바리셀라 조스터(Varicella-foster)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데, 이는 어린 시절 수두를 발생시키는 바이러스와 같다. 수두 치료 후 바이러스가 몸 속 에서 사라지지 않고 신경을 타고 척수 속에 숨어 있다가 몸이 약해지거나 면역 기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화되어 대상포진을 유발한다. 즉 어렸을 때 수두를 앓은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질병으로 팥알 크기의 작은 물집이 피부에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대개 물집이 보이기 전까지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으로 인해 고생한다. 대상포진은 우리 몸의 신경 중의 하나를 따라서 퍼진다. 우리 몸의 신경은 척추에서 오른쪽, 왼쪽, 양쪽으로 한 가닥씩 나와
71년 전 오늘은 빼앗긴 나라를 되찾은 날입니다. 온 겨레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이 나라 이 강토는 태극기의 장엄한 물결에 뒤덮였습니다. 암흑을 헤치고 찬란한 태양이 떠오른 광복의 그날은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 대장정의 출발이었습니다. 전쟁과 분단, 지독한 가난의 굴레에도 결코 좌절하지 않았고, 우뚝 일어섰습니다. 한 줌 희망조차 꿈꿀 수 없었던 세계 최빈국! 그런 대한민국이 OECD 회원국, 수출 세계 6위,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 선봉에는 기꺼이 목숨과 재산을 바친 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이 있었습니다. 자랑스러운 300만 도민 여러분! 애국지사와 유가족,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 우리는 오늘 일흔 한 번째 광복절을 맞아 새로운 천년을 열어가는 경북의 심장 신도청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국가발전의 결의를 다집니다.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며 고난의 가시밭 길 속에서 피 흘린 애국선열 앞에 경의를 표하며,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존경과 한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반만년 역사의 중심에서 그 책임을 다했던 웅도 경북! 나라와 민족 위해 앞장섰던 경북의 혼과 정신은 낙동강 유유한 물결로, 백두대간의 정기로,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