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을 묵묵히 지켜 오신 300만 도민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우리는 역사 앞에 놓인 무거운 책임을 마주하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7월 8일 정부가 사드를 도입하겠다고 선언한지 석 달이 넘었고, 9월 30일 부지를 확정한지도 벌써 스무날이 흘렀습니다만, 이를 둘러 싼 국론은 여전히 분열돼 있고, 지역의 아픔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고 답답할 따름입니다. 나라의 안위보다 우선하는 가치는 없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단순한 협박이나 협상용이 아닙니다. 우리 민족을 공멸로 몰고 가는 명백하고도 실체적인 위협입니다. 그런데도 최소한의 방어체계인 ‘사드’를 대안 없이 반대하는 일은 국가안보에 상처만 입힐 뿐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현명하신 우리 국민들께서 나서야 합니다. 갈등과 분열을 접을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힘을 모아 주십시오.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하나 된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역사를 앞장 서 열어오신 도민여러분! 우리 경북은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그 선봉에 서서 지켜왔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들을 우리 경북이 배출했고,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우리의 선조들은 기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둘러싼 갈등과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직접 나섰다. 정부가 지난 달 30일 성주 달마산(롯데골프장)을 사드 배치 부지로 확정한 후에도 정치권의 논란과 지역의 갈등이 계속되자 18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정부가 사드 도입을 선언한지 석 달이 넘었고, 부지를 확정한지도 스무날 가까이 흘렀으나 이를 둘러싼 국론은 여전히 분열돼 있고, 지역의 아픔이 계속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고 답답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나라의 안위보다 우선하는 가치는 없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단순한 협박이나 협상용이 아니라 우리 민족을 공멸로 몰고 가는 명백하고도 실체적인 위협이다”며, “그런데도 최소한의 방어체계인 ‘사드’를 대안 없이 반대하는 일은 국가안보에 상처만 입힐 뿐이다”며 사드 도입에 대한 찬성입장을 명확히 했다. 그리고 “경북은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 마다 그 선봉에서 서서 지켜왔다”며, “선조들께 부끄럽지 않고, 이 땅에서 대대손손 살아갈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며 경북의 역사적 사명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김 지사는 김천시민과 성주
구미시의회(의장 김익수)는 10월 18일부터 28일까지 11간의 일정으로 제208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주요 의사일정을 보면 임시회 첫날인 18일 제1차 본회의에서 회기 결정의 건 등을 처리하고 19일부터 상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 6일동안 의정활동 자료수집과 구미시 전입 대학생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2건의 조례안 등에 대해 심사한다. 이어 25일부터 3일간 2017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 등을 최종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의원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법의 제정취지 등 사례 중심의 교육을 실시한다. 김익수 의장은 청탁금지법 교육을 통해 시의원 모두가 부정청탁과 금품 등의 수수 금지에 대한 규정을 잘 이해하고 실천하여 청렴한 구미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사람의 신체에서 발병하는 모든 질환은 평소 그 사람의 일상 생활습관과 관련성이 크다. 그 중에서 특히 관절이나 척추질환은 각자 직업별 특성에 따라 많이 취하는 자세가 그 발병 유무를 좌지우지 할 정도로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서서 일하는 여성, ‘연골연화증’ 주의 서서 일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과반 수 이상이 무릎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2013년 서서 일하는 백화점 판매사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4.6%는 근육통, 65.9%는 무릎 관절 질환, 58.4%는 요통, 디스크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젊은 여성들의 경우에는 평소 운동 부족과 급격한 다이어트, 하이힐의 착용으로 무릎 연골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많아 ‘연골연화증’을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 ‘연골연화증’은 무릎 뼈를 덮고 있는 연골이 탄력성을 잃어 물렁해지다가 결국에는 닳아 너덜너덜해지는 질환으로 제때에 치료 받지 않으면 이른 나이에 ‘관절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제때 치료를 받아야 하는 중요한 질환이다. 주부, 프로그래머, 미용사, 작가들의 손가락 관절 통증 일반적으로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하면 무릎에서 발병한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주부, 프로그래머, 미
태백시는 오는 19일(수) 오후 2시 제403차 민방위의 날 훈련을 시 전역에서 지진대피 훈련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대피훈련은 전국단위 민방공 대피훈련과 유사한 수준의 대피훈련으로 시민들의 지진대피 요령 숙지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훈련은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실시되며, 대규모 강진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2분여 동안 사이렌이 울리면 실내에 있는 시민들은 훈련절차에 따라 책상 및 탁자 밑으로 몸을 보호해야 한다. 이후 라디오 청취를 하면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 한 후에 지진 진동이 멈춘 상태를 가정한 상황으로 이때는 가스불을 끄고, 가까운 공원이나 학교운동장, 광장 등 안전한 지역으로 신속하게 대피하면 된다 운행중인 차량은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민방위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갓길에 정차하고 운전자와 동승자는 차내에서 훈련방송을 청취하며 훈련에 임하여야 한다. 시 관계자는 “지진은 예고없이 찾아오는 자연재난으로 반복된 실제훈련과 교육만이 재난발생시 대처하여 지진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라며 “적극적인 훈련 참여와 충분한 시민행동요령 숙지로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지난10. 15(토)부터 총 180여대 규모의 주차장을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이번에 개방하는 무료 주차장은 구미산단 행복주차장(구. 구미세관보세창고, 101대), 시민행복주차장(공단동 265-4, 85대) 총 2개소로 1공단 내 심각했던 주차난 해소는 물론 주차공간 확보를 통한 지역상가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공단2동 5,300여 명의 주민과 27,000여명의 입주기업 근로자들은 1공단 내 부족한 주차 공간으로 인해 이른 아침부터 주차전쟁을 벌여왔으며,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불법주차는 주민과 근로자, 인근 상가의 갈등을 유발해 왔다. 공단2동 주민센터(동장 고차진)에서는 이 주차난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난 해부터 무료주차장 조성계획을 추진해 왔다. 관련 단체와 토지 소유자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180여대 규모의 대규모 주차장을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하게 된 것이다. 구. 구미세관보세창고를 주차장으로 리모델링한 ‘구미산단 행복주차장’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 권기용)가 주차장 부지는 무상으로 제공하고, 주차장 조성은 공단2동주민센터가 맡는
고아읍(읍장 류시건)에서는 지난 10. 14.(금) 18:30부터 들성생태공원 내 여우광장에서 도·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800명 정도가 참석해 「읍 승격 19주년 기념 어울림한마당」행사를 개최하였다. 정찬미 아나운서의 오프닝으로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이번 행사는 국악, 성악, 가요, 댄스 등 여러 분야로 다양하게 구성된 ‘2016 Art In Gumi’ 축하공연과 먹거리 및 가훈쓰기 마당의 부대행사로 이루어졌다. 행사를 주관한 장진호 고아읍 발전협의회장은 고아읍을 널리 알리고자 이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고 말하면서 내년에는 20주년을 맞아 더더욱 풍성한 행사를 준비할 것을 약속했으며, 류시건 고아읍장은 이 행사가 읍민에게 자부심과 지역사랑을 불어넣을 수 있는 우리 읍의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였다. 고아읍 승격 기념행사는 2004년 건강걷기, 달리기 행사를 시작으로 등반대회, 대토론회, 기념행사 등 다양하게 개최해 왔다.
공단2동(동장 고차진)에서는 청년회(회장 전병민)주관으로 지난 10.15일(토) 구미산단행복주차장에서 제18회 이웃사랑 나눔 일일호프 행사를 개최하였다. 불우이웃돕기 성금마련을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김익수 시의회 의장, 김정곤 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400여명이 의미 있는 행사에 함께 자리해 주었다.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해오는 공단2동 청년회(회장 전병민)는 지역 자영업자 및 공단근로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웃사랑 일일호프 외에도 지역주민의 화합과 봉사활동에 앞장서온 모범적인 단체이며, 이날 행사를 통한 수익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선정하여 전달할 계획이다. 고차진 공단2동장은 행사준비에 수고해 준 전병민 청년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번 일일호프는 이웃돕기를 위한 행사이지만 공단2동 단체화합에 더 큰 의미가 있는 행사가 되었다며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움과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공단2동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였다.
신평1동(동장 박은희)에서는 지난 10월 14일(금) 17:00에 신평1동 주관으로 각 단체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평1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2016구미시민한마음대축제』선수단 해단식을 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6구미시민한마음대축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각 경기종목마다 열성을 다해 준 각 단체들과 참여해 준 선수들을 격려하고 행사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와 결과를 피드백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은희 신평1동장은 환경상 수상의 쾌거를 자축하며 지역 주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화합과 도약의 계기가 된 『2016구미시민한마음대축제』를 마무리하고 내년 한마음대축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더 효율적인 경기운영을 도모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박래경)은 지난 10월 15일 토요일, 안동 임하면 동부마을 회관에서 농촌마을을 돕는 ‘찾아가는 이동식 종합병원’을 열었다.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은 영농전문가와 의료진이 참가하는 농촌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농촌진흥청,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경북농업기술원과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행사가 열린 임하1리 마을회관은 폐교된 학교가 마을 회관으로 탈바꿈 된 곳이다. 행사장에는 주민 180여명과 봉사자 100여명이 참여, 행사장을 가득 매웠다. 이날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은 각 질환별 전문의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약사 등으로 구성된 30여명의 의료지원팀이 참여, 소화기질환, 근골격계질환, 이비인후과 진료와 혈액·소변검사, 흉부 X-ray, 초음파, 골밀도 검사 후 의약품을 제공했다. 각종 질병에 시달리면서도 병원 접근성이 어려워 병을 키워왔던 농촌 어르신들에게 순천향병원의 건강검진은 큰 호응을 얻었다. 박래경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장은 “넉넉한 마을 풍경에 봉사라는 느낌보다 시골마을에 나들이 온 것 같다”며 “농업진흥청이 농촌마을의 어려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병원도 농업인의 건강증진에 힘을 보태
구미소방서(구조구급센터)는 17일 06시 38분경 옥계동 해마루 초등학교 안으로 멧돼지가 들어왔다는 신고를 받고 포획 및 구조 활동을 펼쳤다. 신고를 받은 즉시 옥계119안전센터 및 119구조대 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하여 학교 인근을 수색하였고 인근 공장으로 이동했음을 인지하고 공장 내에서 마취총 등의 장비를 사용하여 멧돼지를 포획하여 동물구조협회로 인계조치 했다. 다행히 학생들의 등교시간이 아니어서 피해는 없었지만 어린학생들이 다수 있는 초등학교 까지 멧돼지가 모습을 드러내어 큰 우려를 낳고 있다. 구미소방서 관계자는 “멧돼지와 마주칠 경우 소리를 지르거나 공격적인 자세로 멧돼지를 흥분시키지 말고 나무 등 높은 곳으로 피하여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119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와 문화재청, 경주시는 17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문화재 도난과 불법반출 방지방안 논의와 국제협력을 통해 효과적 환수방안을 모색하기 위한‘제6차 문화재 환수 전문가 국제회의’개막식을 열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8개국 문화재 환수 전문가와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나선화 문화재청장, 조현동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안민석 국회의원(경기 오산) 등 150여 명의 국내외 주요내빈이 참석했다. 아울러 그리스, 터키 등 문화재 피탈국 대표들이 참석해 각국의 문화재 피탈 과정과 환수 노력을 이야기는 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제6차 문화재 환수 전문가 국제회의’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문화재 환수 관련 주제 강연 및 토론’과 경주지역 대표 문화재인 양동마을, 불국사 등 현장 답사로 진행되며, 19일에는 문화재 환수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경주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2011년 대한민국의 주도로 창설된‘문화재 환수 전문가 국제회의’는 제1회 서울 회의를 시작으로 그리스 올림피아, 중국 둔황, 터키 네브세히르 등 세계적인 유적도시에서 열렸으며, 국외소재 문화재 환수 정책의 지방정부와 민간부분의 협력방안 모색의 일원으로 제6회 대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