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정치는 싸우는 방법을 알아야 이긴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정치는 전쟁이다. 따라서 병법을 알아야 이긴다. 내가 왜 정치를 전쟁이라고 할까? 그것은 정치도 전쟁처럼 정치인의 집합체(정당)인 두 세력 내지 삼 세력이 서로 사상적 이념 등으로 대치하여 국가경영에 필요한 권력을 잡기 위해 쟁탈전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치에서는 여당과 야당이 존재 한다. 즉 여당(집권당)과 야당으로 대치한다. 만일 야당이 복수 정당으로 단합하면 그 힘은 매우 강해진다. 전쟁에서 비유하면 여러 나라가 연합군 또는 동맹군을 결성하여 전투에 임하는 것과 같다. 일본 산케이(産經)신문 특별취재반이 지은 ‘모택동 비록(祕錄)’을 보면 정치는 전쟁이란 것을 알 수 있다. 과거 자민련 김종필 총재도 생존시 정치인은 반드시 ‘모택동 비록’을 보라고 한 적이 있다. 중국 공산당 당원의 첫째 조건은 ‘남을 잘 속일 줄 알아야 한다’는 대목이 있다. 정치를 하자면 여,야가 대치하여 싸워야 하는데 자유민주국가의 경우 매개체(媒介體)는 국민이 된다. 매개체는 둘 사이에서 어떤 일을 맺어 주는 것을 말한다. 극장은 예술가와 대중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과 같은 개념이다. 그러므로 국민은 언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입학처(처장 김우석)가 선주고등학교(교장 김성기)와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체제 구축 및 교육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4월 15일 대학 본관 소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김우석 국립금오공대 입학처장과 김성기 선주고 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곽호상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총장과 함께 고교학점제 지원 및 고교-대학 간 협력 확대를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교학점제 지원 프로그램 활성화 △고교학점제 교사 양성 및 전문성 강화 △공동 교육과정 및 소인수 과목 개설 활성화 △고교 및 대학 간 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우석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입학처장은 “국립금오공대는 지역 고교와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2025년도부터 전국 고교에서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수업에 대비하는 한편, 대학의 인프라를 토대로 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입학처는 경북교육청 및 지역 8개 대학과 고교학점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2022년 11월) 한 이후, 지역 고교 등과도 운영 내실화를 위한 협약을
구미시는 4월 15일(월) 부시장실에서 지역의 창업 지원기관별 핵심 프로그램을 융합하고, 발굴된 창업기업의 조기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구미시 창업지원 기관 협의회’를 출범했다. 협의회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금오공대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8개 기관*이 참여해 지역의 유망 창업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발굴된 기업에 최적의 창업지원 모델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4년 3월 4일 결성됐다. * 기술보증기금 구미지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 경북제조거래센터, 구미상공회의소, 경북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첨단산업 분야의 혁신 창업기업 정보 공유, 기술혁신 창업기업 공동 발굴, 협의회를 통해 발굴된 창업기업의 종합적인 지원 방향 검토, 글로벌 유니콘 기업 탄생을 위한 최적의 창업지원 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한다. 처음으로 시작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특수용 디스플레이 제조 전문기업인 ㈜에프에스엔메디컬코리아(대표 공진)가 차량용 3D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모듈 기술 소개와 함께 제품 시연을 진행했다. 협의회 참여기관 중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2025 CES 컨설팅, 투자유치, R&D 인재 공급을, 구미강소연구개발특구는 제품개발과 시제품 제작 지원
구미시는 4월 15일 미 육해공군 영관급 장교와 국방 관련 민간 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된 미국 워싱턴D.C. 아이젠하워 스쿨 연수단이 「K-국방 신산업 수도」로 각광받는 세계 일류 첨단 방산 도시 구미의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박정희대통령생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아이젠하워 스쿨은 1933년 졸업생인 드와이트 D.아이젠하워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2012년 명칭을 변경한 국방대학이며, 군 장교와 국방부, 국무부 등 미연방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방위 전략, 자원 조달, 국가 안보, 경제 정책, 산업 기반, 전략적 리더십 등을 교육한다. 이번 연수단은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회장 김창호, ㈜아진엑스텍 대표)의 지원으로 국내 국방 기술 관련 회사 등을 방문한다. 한화시스템은 구미에 본사를 둔 체계업체로 2022년 10월 구미시와 2,000억 원 규모의 MOU를 체결해 지난해 7월 연면적 94,595㎡에 달하는 구미 신규사업장 건립 공사에 착수했으며, 통합 전장 시스템과 초소형 SAR 위성 등 방산 장비를 생산할 예정이다. 구미에 1, 2하우스가 위치한 LIG넥스원은 2022년 9월 구미시와 1,100억 원 규모의 MOU를 체결했으며, 무인수상정 전용 체계통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 4월 13일(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개인 자격으로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경북도가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국가적인 대응을 위한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원 이상 기부운동’을 시작함에 따라 소중한 노력의 일환으로 동참하고자 마련되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저출생 문제는 우리사회의 미래를 위협하는 중대한 과제인 만큼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위해 해결되어야 할 필수적인 과제다. 출산과 육아를 양립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선제적인 행정지원과 노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북도가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를 시작으로 경북공동모금회와 함께 올해 11월까지 진행된다. 모금된 성금은 경북도내 완전돌봄, 안심주거, 일생활균형 등 도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청도군가족센터(센터장 송근진)는 청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노현미)와 함께 지난 4월 11일(목)과 4월 12일(금) 양일간 범곡1리 경로당, 예전2리 경로당에서 어르신 60여명을 대상으로 웃음치료 및 베트남 음식 문화에 대하여 알아보는 다다익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도군여성단체협의회의 지원으로 소속단체 회원들과 베트남 결혼이민자들이 함께 지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문화에 대한 차별의식을 버리고, 지역 주민과 결혼이민자가 함께 다문화사회를 이끌어가는 공통체 의식을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노현미 청도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손수 준비한 베트남 쌀국수 나눔으로 타문화에 대한 이해도도 높이고, 소통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참여자 김○○(화양읍 범곡1리)씨는 “쌀국수는 일부러 도시에 나가서 사먹어야 하는 음식인데, 우리 입맛에 맞게 정성껏 만들어 줘서 맛있게 잘 먹었고 결혼이민자들도 우리 딸, 며느리 같은 마음을 느낀다.”며 고마움을 전달했다. 송근진 청도군가족센터장은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도움 주신 청도군여성단체협의회와 결혼이민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4월 15일부터 6월 28일까지 「2024년 제1차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설정해 집중적인 체납액 징수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일제 정리 기간에는 체납세액 고지서, 독촉장을 납세자들에게 일괄 발송함과 동시에 납세지원콜센터를 운영하여 체납 사실 안내와 납부 독려를 병행한다. 또한 100만 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집중관리를 하고, 22개 읍면동을 리·통 단위로 구분하여 세정과 및 읍면동 체납세 징수 책임공무원을 지정하여 지역별 책임 징수제를 통한 체납자 추적 징수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번 일제 정리 기간 중에는 고액ㆍ장기체납자의 재산추적, 공매 의뢰 및 교부청구, 예금ㆍ직장ㆍ매출채권 조회 및 압류, 공공기록정보등록, 관허사업 제한, 대금지급정지 등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대대적으로 병행·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전체 체납액의 17%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 일소를 위해 관내 지역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와 더불어, 도시군 권역별 합동영치팀을 별도로 편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성화 세정과장은 “ 지방세 체납은 지방재정 악화와 조세 형평성 저하 등을 일으키는 만큼 신속한 자진 납부를 해
구미시는 4월 15일부터 6월 28일까지를 ‘2024년 제1차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돌입한다. 이번 정리 기간 중 체납세액 고지서와 안내문을 일제히 발송할 예정이며, 고액‧상습 체납자는 조세 형평성 차원에서 부동산‧차량 등 재산압류 및 공매, 관허사업 제한, 공공정보 등록, 명단 공개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증가하는 자동차세 체납을 줄이기 위해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구미시 전역에서 실시하며, 대포차를 포함한 상습 체납 차량은 견인 조치와 공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체납자 실태조사를 통해 일시적인 경제적 위기로 납부가 어려운 영세기업‧소상공인 등의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 유도와 체납처분 유예 등 경제 회생을 지원하고, 생계유지 곤란자는 복지 부서에 연계한다. 김종연 징수과장은 “지방세 납부는 지역 발전을 위한 자주재원이며, 성숙한 시민의식의 출발점으로, 체납세를 자진 납부해 주기를 바라며,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가해 조세 정의를 바로 세워 나가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지난해보다 두 달 앞당겨 금오산야영장의 예약제를 시행한다.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야영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년 7월~9월 실시하던 예약제 운영 기간을 5월~10월로 확대 운영하며, 야영장 이용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예약은 시청 누리집을 통해 매월 1일과 16일에 2주 단위로 예약을 할 수 있으며, 예약 기간은 1회 2박 3일 이내로 월 2회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무료로, 입장할 때 안내소에서 본인 확인 후 이용하면 된다. 금오산야영장은 캠핑족과 시민들이 매년 3만 명 이상 찾는 금오산의 대표 힐링 휴식처로 인기가 많다. 총 116면의 야영지, 주차장 200면, 족구장, 화장실 2개소, 급수대 7개소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야영장 개장에 앞서 족구장 보수, 야영장 내 편의시설에 대한 유지보수와 환경정비를 최근 마무리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금오산이라는 천혜의 자연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즐기고 힐링할 수 있도록 올해는 최대한 빨리 야영장 예약제를 시행하며, 야영장을 찾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올해 지적 재조사 사업으로 선산읍 노상지구, 완전1지구가 경상북도로부터 사업지구로 지정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다른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 잡고, 일제강점기 토지조사사업 당시 만들어진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지구인 선산 읍내는 오래전에 형성된 구시가지로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아 이웃 간 경계 분쟁과 건축행위 제한, 맹지 등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겪어 주민들의 사업요구가 높았던 지역으로 노상리, 완전리를 시작으로 지속해서 선산 읍내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2년으로, 시는 드론을 이용한 정확한 정사영상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민간 대행자와 협업으로 사업공정을 단축해 조기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사정 토지정보과장은 “지적 재조사 사업으로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 및 정확한 지적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며, 토지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구미시가 새롭게 개발한 관광 캐릭터 ‘낭만토미’의 저작재산권을 무료로 개방한다. ‘낭만토미’는 기존의 토미를 모티브로 한 신규 관광 캐릭터이며, 망망대해를 지나 낙동강을 건너던 거북이가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낭만의 도시를 발견하고 여행을 즐긴다는 스토리로 3월 말 새롭게 탄생했다. 목에는 자연을 의미하는 나뭇잎을 도시인의 상징인 넥타이처럼 두르고 있으며, 볼에는 늘 열정적으로 타오르는 햇살을 상징하는 무늬가 있다. 저작재산권 무료 이용 신청은 4월 15일(월)부터 할 수 있으며, 신청 대상은 구미시에 주 영업소를 둔 중소기업, 소상공인이다. 이용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중소기업(또는 소상공인)확인서, 납세증명서 등을 시청 낭만축제과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방법 및 서식은 시청 누리집(행정정보-고시‧공고‧입법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제출 서류에 대한 내부 검토 과정을 거쳐 캐릭터 이미지 및 브랜드 가치를 손상하지 않으며, 사회적 통념에 어긋나는 제품 외에는 캐릭터 활용 수익사업을 최대한 허용할 예정이다. 한편, 5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제62회 경북도민체전이 개최되는 박정희체육관에서 ‘낭만토미’를 직접 만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저작
구미시는 관내 거주 캄보디아 이주민의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기 위해 이색적인 신년 행사인 캄보디아 쫄츠남를 개최했다. 캄보디아 전통 설날 ‘쫄츠남’은 새로운 해(츠남)로 들어간다(쫄)는 뜻으로, 매년 양력 4월 13일부터 4월 15일까지 진행된다. 행사는 구미 외국인노동자 상담센터(센터장 구병화)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행사에는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 캄보디아 이주민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캄보디아 대표 스님인 포브소페악의 법회와 탁발의식을 시작으로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축복하는 기도, 점심 공양, 캄보디아 전통춤과 공연으로 캄보디아 이주민의 화합을 다졌다. 보톰랑세이 대사는 “설날 고향에 가지 못하는 자국민들이 구미시에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덕담을 나누는 등 우애를 다지며 새해를 맞이할 수 있게 도와준 구미시와 구미 외국인노동자 상담센터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구미시와 캄보디아 간의 더 많은 교류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보톰랑세이 캄보디아 대사와 구미시-캄보디아 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캄보디아 이주민들이 구미시에서 자국의 명절 쫄츠남을 통해 고향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