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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 선도도시, 구미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 핵심키워드 자전거에 주목한다
자전거이용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추진 박차

 
▲ 인동숲 자전거도로 
121개 노선 총연장 342.5km 자전거도로 구축
4단지 배후지원단지, 자전거 전용도로 시범지역 지정
자전거이용 활성화 위원회 구성, 조례 정비 등 제도적 기반 마련
공용 자전거 시범 운영, 전 시민 자전거 보험가입, 자전거 안전 교육장 운영 등
3대전략 19개 추진과제, 자전거이용 활성화 시책 본격 추진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 국제 자전거 심포지움 개최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범 정부적 자전거이용 활성화 정책과 연계하여 21C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에너지, 건강, 교통체증 등의 문제해결을 위한 새로운 녹색교통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는 자전거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7월 31일자로 녹색정책담당관실내에 자전거정책담당을 신설, "건강하고 행복한 자전거 명품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한 "자전거이용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자전거이용 활성화 시책을 본격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구미시는 자전거를 레저·스포츠 수단에서 대중교통을 보완한 교통수단으로 설정하고 생활 밀착형 자전거 인프라 구축과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및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로 자전거이용 문화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시민 1,000명과 근로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

자전거 이용활성화 종합계획 기본방향과 추진목표

자전거이용활성화 종합계획의 기본방향은 레저형 자전거에서 생활용 교통수단으로 전환하고 차량과 자전거를 분리하여 안전을 중시한 자전거 도로 신설, 자전거 친화적인 기존도로 정비 등 이용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생활 밀착형 자전거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 공용자전거 시범운영으로 자전거이용 활성화 제고와 학교, 기업체 등과 연계하여 생활용으로 정착하고 향후, 공공자전거 시스템 도입 및 대중교통수단과 연계한 시스템 구축으로 대중교통수단과 연결된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율 제고와 자전거 안전교육을 위한 교육장 마련, 제도개선, 교육, 홍보 등 자전거 이용자 여건 개선을 위한 자전거 안전교육 등 활성화 시책 강화이다.

자전거이용 활성화 종합계획의 기본방향을 주요골자로 하여 2013년까지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 제고(2.3%→7%), 자전거 보유율 확대(35%→50%), 자전거 전용도로 확충(8.44km→63.44km)이란 추진목표와 함께 3대전략 19개 추진과제에 따른 순차적 사업추진으로 녹색성장 선도 도시, 구미를 자전거와 함께 힘차게 열어갈 계획이다.

3대전략 19개 추진과제, 자전거이용 활성화 시책 본격 추진

3대전략 및 19개 추진과제의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자전거 전용도로 확충, 시민 공용자전거 시범 운영,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확충, 자전거 생활문화 공간 확충 등 생활밀착형 자전거 인프라 구축이다.

121개 노선, 총 연장 342.5km의 자전거 도로 구축

주거지역과 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주통로에 도로 다이어트를 통하여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하고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자전거 타기 활성화 여건 조성 및 교통수단 분담률을 제고하기 위하여 올해 연말까지 33개 노선에 97.5km의 자전거도로를 개설 완료하고 국가산업단지 출·퇴근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16.1km), 광평 복개천 자전거 전용도로(5.1km) 및 수출로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16.1km) 등 121개 노선에 총 연장 342.5km의 자전거 도로를 구축해 나가고 녹색뉴딜사업, 낙동강 리버트레일 사업, 4대강변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연계 자전거도로 정비사업 등 중앙 정부사업과도 연계하여 다양한 각도로 자전거도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4단지 배후지원단지, 자전거 전용도로 시범지역 지정

또한 4단지 배후지원단지를 자전거 전용도로 시범지역으로 선정하여 2015년 배후지원단지 조성완료시까지 네덜란드 등 외국 선진도시에도 뒤지지 않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자전거이용 현황을 분석하여 자전거이용 집중지역을 우선 정비하고 기존 노후 및 기능불량 자전거 보관대의 개선과 신규 수요 발생에 따른 자전거 보관대, 안전시설, 쉼터 등 자전거 이용자 편의 중심의 자전거 이용시설을 정비 및 확충할 계획이다.
<참고로 2009. 9월말 현재 구미시 관내 자전거 보관대수는 272개소에 12,073개>

 
▲ 봉곡테마공원내_자전거 
2010년도 하반기부터 "시민 공용자전거" 시범 운영

시민들이 자유롭게 교통수단으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리가 용이한 행정기관을 중심으로 2010년도 하반기부터 시민 공용자전거를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공공임대자전거 무인시스템 구축은 현재 진행중인 행정안전부의 표준모델안 개발 추이 및 타시도 운영사례를 면밀히 분석 검토후 도입할 계획이다.

생활속의 자전거타기 문화조성을 위해 동락공원을 "Green Bike 시범공원"으로 운영, 자전거 체험 및 안전교육 공간으로 활용하고 자전거 전용공원 및 문화센터는 중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둘째, 전 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 자전거이용활성화 조례 정비 및 위원회구성·운영, 자전거 이용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자전거 정책브랜드 및 공용자전거 디자인 개발 등 자전거이용 제도적 기반 마련이다.

전 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 안심하고 자전거 타세요.

구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을 가입하여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심의·자문 및 의견수렴을 위한 자전거이용 활성화 위원회를 올해 11월초에 구성·운영해 나가고, 연내에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적·제도적 뒷받침으로 원활한 자전거 정책 추진을 위한 자전거이용 활성화 조례도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자전거 이용자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을 강구하고, 차별화된 구미만의 공용자전거 디자인 및 자전거 정책브랜드를 개발할 계획이다.

셋째, "자전거 안전교육장" 설치, "자전거타기 선도 시범기관" 육성, 시민 "자전거 타는 날" 운영, 자전거 문화행사 및 축제개발, 민간주도 자전거이용 참여기반 조성 등 자전거 문화확산이다.

자전거 안전교육장 설치 운영 및 자전거타기 선도 시범기관 육성

접근성이 좋은 공원 등에 자전거 안전교육장을 설치하여 주부 자전거 교실운영, 어린이 자전거면허 시험 등을 실시하고, 학교, 기업체, 유관기관 등 자전거 타기 선도 시범기관을 지정하여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유도해 나가고, 시민 "자전거 타는 날"을 지정하여 자전거 로드 쇼, 자전거타기 연중 캠페인 전개 등 범 시민참여 운동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 자전거 대회 유치, 자전거 ‘타이소’ 축제, 계절별 자전거 탐방여행, 현재 조성중인 해평 냉산 산악레포츠 공원내 자전거 산악로드 코스 설치가 완료되는 2013년에는 국제 산악자전거 대회 개최 등 시민과 함께하는 자전거 문화행사 및 축제를 개발해 나가고, 민간단체를 주체로 한 자전거 기증운동 전개, 자전거 동호인 육성 및 참여 활성화로 민간주도 자전거 이용 참여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자전거이용 활성화 종합계획은 용역중인 2020년 구미시 자전거이용시설 정비기본계획과 연계하여 추진 과제별로 로드맵에 의거 순차적으로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국제 자전거 심포지움 개최

녹색성장 선도 도시, 구미를 위한 국제 자전거 심포지움이 국내외 자전거 전문가를 초청하여 2009. 11. 18(수) 14:00 호텔 금오산에서 개최된다.

자전거정책과 관련한 국제 심포지엄은 기초자치단체가 주최하여 개최된 경우는 전국 최초이다.

이번 국제 자전거 심포지움은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하여 자전거관련 정책 및 사례를 살펴보고 국내외 선진사례를 통해 구미시의 지역적, 환경적, 사회적 특성에 맞는 자전거이용 활성화 정책을 수립, 추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은 물론 국내외 전문가와 네트워크 형성으로 국내 자전거 정책의 주도권 확보와 세계속의 자전거 명품 도시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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