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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ㆍ예술

오영훈 제주도지사, 칠곡할매글꼴 주인공 할머니와 소통 나서

“제주에선 할머니를 삼촌이라 부릅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최근 제주시 ‘걸어가는 득대들’ 갤러리에서 열린 ‘전이수×칠곡할매글꼴 특별기획전’ 개막식에서 칠곡할매글꼴 주인공 이원순, 김영분 할머니와 소통에 나섰다.

 

오영훈 도지사는 “제주도에서는 할머니를 ‘삼춘’이라고 부른다” 며 “김영분 삼촌, 이원순 삼촌”이라며 대화를 이어갔다.

또 할머니의 건강과 안부를 물으며 웃음꽃을 피우며 일제강점기와 가난으로 한글을 배우지 못한 할머니를 위로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한편 칠곡할매글꼴은 일흔이 넘어 한글을 깨친 다섯 명의 칠곡 할머니가 넉 달 동안 종이 2000장에 수없이 연습한 끝에 제작한 글씨체다.

 

윤석열 대통령 연하장은 물론 한컴과 MS오피스 프로그램에 사용되고 국립한글박물관 문화유산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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