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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ㆍ예술

구미과학관, ‘4월 밤하늘 관측행사’ 성료

“과학의 달에 만나는 슈퍼문”

구미과학관에서는 지난 4월 27일(화) 저녁 7시 30분부터 봄철 밤하늘 관측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올해에 가장 큰 달인 ‘슈퍼문’을 볼 수 있는 시기에 맞춰 진행되었다. 달은 지구를 타원형으로 돌면서 지구에서 가까워졌다 멀어졌다를 반복하게 되는데, 관측행사 당일은 올해 보름달이 뜨는 날 중에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날이다.

 

‘과학의 달에 만나는 슈퍼문’이라는 타이틀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먼저 강당에서 천문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슈퍼문과 당일 밤 볼 수 있는 별자리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리고 회전하는 그림의 잔상을 사용한 조트로프 만들기와 달 배지 만들기를 통해 달의 위상 변화를 배워보는 천체 공작 체험 시간도 가졌다.

이어서 과학관 앞마당에 설치된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봄철 별자리 등을 관측하였다. 행사 당일은 날씨가 흐려서 슈퍼문 관측은 어려웠지만 구름 사이로 간간이 보이는 달을 보며 선선한 봄 밤 가족들과 함께 우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휴관 이후 재개관을 맞아 치르는 올해 첫 행사인 구미과학관 관측행사는 참가 신청이 순식간에 마감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되었다. 구미과학관에서는 장기화된 코로나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힐링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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