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배경규)은 지난 11월 20일(금)부터 12월 18일(금)까지 신기초등학교에서‘찾아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12회 운영한다.

구미도서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에서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들과 교사들을 위해 코로나19로 인해 잃어버린 일상의 소중함과 행복을 일깨우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방문 강좌를 지원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詩, 낭송으로 즐기자’와 3학년,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동시 놀이터’강좌 이다. 교사들에게는‘ 마음 밭은 가꾸는 시 읽기’, ‘노래가 된 시’등을 주제로 감성과 공감의 시 읽기를, 학생들에게는 상상력과 즐거움을 주는 시 읽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배경규 구미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우리의 몸과 마음이 지쳐가고 있는 지금 교사와 학생들에게 작은 위로를 전하게 되어 매우 보람있게 생각한다. 코로나19가 종식될 때 까지 우리는 도서관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을 위해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