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윤태호)에서는 2020년 9월 25일(금) 오전 10시 30분, 청소년안전망 운영 활성화 및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실행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반기별 2회씩 개최되는 실행위원회 정기회의는 올해 세번째로 개최되었으며 특별지원 대상자 심의, 위기청소년 지원 논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2차 회의에서는 지역내 위기청소년에 5명에 대한 특별지원, 학교밖청소년 2명에 대한 직접지원 심의가 이루어졌으며 그에 따라 특별지원 및 직접지원비를 지원, 심리검사 및 놀이치료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이 진행되었다. 또한 회의가 아니더라도 수시로 실행위원 기관 간 협력이 진행되었으며 8월까지 총 83명의 위기청소년 연계가 이루어졌다

실행위원회에서는 매 회의마다 위기청소년에 대한 지원, 특별지원, 긴급지원 및 직접지원 등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지며 그때마다 각 기관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논의하고 서로 연계하여 관내 위기청소년 지원에 힘쓰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사회적 분위기 안에서 각 기관에서 청소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고,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청소년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실행위원회 위원장인 윤태호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관내 청소년들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는 실행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하였으며 “올해 남은 기간 동안에도 잘 부탁한다”는 이야기를 전하였다.

한편,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구미지역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심리상담, 학교밖청소년 지원뿐만 아니라 위기청소년의 발굴과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2006년 기관별 연계를 통한 one-stop 서비스인 CYS-Net를 발족하였고, 2019년 7월부로 CYS-Net이라는 명칭보다 좀 더 친근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청소년안전망 자문기구로 그 명칭을 변경하였다. 실행위원회의 구성은 구미시에 있는 청소년관련기관들의 실무진이며, 위기청소년 사례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자문기구로써 위기청소년 사례의 발굴·평가 및 판정, 위기청소년의 특성에 따른 연계방안 모색, 청소년안전망의 유용성 평가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구미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심리상담전문기관인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구미 관내 만 9~24세 청소년들과 부모를 위한 개인상담, 심리검사 등 상담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사업, 위기청소년 멘토링 및 집단상담, 학교 내 또래상담자 양성, 학교폭력예방사업, 청소년자원상담원양성 등의 사업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