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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공공기관 경영수익원 다원화 방안 토론회’ 개최

공공기관 사업영역 확대 및 신규 수입원 발굴 등 혁신역량 강화 모색

경상북도는 8월 5일(수) 도청 다목적홀에서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 및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경영수익원 다원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도 산하 공공기관의 사업영역 확대와 경영수익 확대를 위한 신규 수입원 발굴을 통해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에 대응하고 산하 공공기관들의 혁신역량 강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공공기관 혁신 전략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에 이어 이석희 경북도 미래정책자문관을 좌장으로 이종열 도의원을 비롯한 6명의 패널이 참여해 공공기관 경영혁신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도 펼쳤다.

 

이장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혁신전략연구소장은 ‘기술패러다임 변화와 공공R&D센터 사업다각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도 차원의 공공 R&D 마스터 플랜에 따른 공공기관 운영이 절실하며, 필요시 기관 확대 및 통․폐합, 그리고 기관의 새로운 기능 수용 등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홍운선 중소기업연구원 지역혁신연구실장은 ‘경북지역 공공R&D센터의 경영수익원 다원화 방안’ 발표에서 지역특화센터들이 지리적으로 흩어져 있어 이들을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될 때 보다 큰 시너지효과가 창출되며, 안정적인 재원마련을 위해서는 장비 기반의 인증수요나 민간(대기업)의 교육사업 확대, 기업과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광석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은 ‘경북지역 공기업 및 지원기관의 신규 수입원 발굴전략’ 주제발표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정책환경 변화와 지방재정 여건의 악화를 예측하고, 경상북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의 재정자립도 제고를 위해 기관의 규모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와 조직문화 혁신을 강조했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무너진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점에 한뜻을 모으고, 공공기관의 서비스 제고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공공기관이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일은 스스로 경영 효율화를 유도해 저비용 고효율 조직으로 거듭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조직 구성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치열하게 고민해 공공기관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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