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8일(화), 대구에서 국내 31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하면서 지역사회가 동요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와 별개로 인식되어오던 구미지역이 바이러스 확산에 노출되면서 안전지대라고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구자근 미래통합당 구미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유권자와의 직접 대면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하고, 지역사회감염 차단을 위한 예방활동을 촉구하는 등 선거운동 방식을 전환한다”고 밝혔다.
특히, 동일 생활권으로 인식되어온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 대해 “예방 지침을 알리는 홍보를 펼치는 한편 당분간 직접 접촉 선거운동을 자제키로 했다"는 구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를 방문하는 지역민을 위해 손 소독제를 배치하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의 미흡한 방역 체계가 지역사회의 불안감과 공포감을 부추기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현실감 없는 방역 행정으로 인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등이 문 닫을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한 구자근 예비후보는 “코로나19로 부터 시민의 안전을 담보하는 마스크와 소독제 등의 용품에 대한 사재기·매점매석 행위는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하는 불공정 거래 및 시장 질서 교란 행위”라며 이에 대한 철저한 단속을 관계기관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