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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경북을 국가균형발전의 모델로!’ 세 번째 공약 발표

문재인정부 공공기관 이전 시즌 2, 122개 대상 기관에 관심집중
방산혁신벤처센터,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유치, 제2 경북혁신도시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허대만)이 웅도경북을 살리는 8.8혁신 공약 세 번째 ‘경북에서 국가 균형발전의 모델이 시작되다!’를 발표했다.

 

경북도당은 “수도권에 전체인구의 48.3%가 몰려있고 지역내 총생산의 47.4%를 수도권이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50대 기업의 92%가 수도권에 몰려있다”며 “수도권 과밀과 지역 불균형, 날이 갈수록 벌어지고 있는 빈부격차는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참여정부 당시 행정수도 이전, 전국 10개 혁신도시 지정, 수도권 규제강화 등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강력히 추진했으나 지난 정부 10년간 이러한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다”며 “문재인정부의 국가 균형발전 정책에 발맞추어 경북을 제2 혁신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당이 내놓은 세 번째 균형발전 관련 8개 핵심 사업과제를 보면 경북도청이 안동으로 이전된 이후 안동 인구 16만이 무너지고 심각한 도심 공동화를 겪고 있는데 대해 첫 번째 과제로 ‘도청 유관기관·단체 조기이전 추진’을 제시했다.

경북도당은 “지난 2016년 도청 신청사 개청 이후 불과 4년만에 안동인구 1만명이 빠져나갔는데 이같은 사정은 북부권 전체가 겪고있는 문제”라고 지적하고 도 산하기관 이전율이 50%에 그치고 있는데 대해 한국농어촌공사 경북본부, 경북신용보증재단 등 대형 기관들의 조기이전을 추진해 도청이전의 당초 취지를 살리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경주시에 설립예정인 원자력안전연구센터에서 더 나아가 해체기술센터, 초소형혁신원자력시스템을 도입한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확대 추진’, 국내 대표적인 ICT방위산업 연구개발센터가 있고 방위산업 관련 기업 100여곳이 있는 구미에 ‘방산혁신벤처센터 유치’, 경북 원자력방재타운 설립 계획과 연계한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울진군 유치’, 유교문화가 집중되고 한국국학진흥원 등 인적 인프라 형성된 북부지역에 ‘한국학중앙연구원·한국고전·문학번역원 유치’, 문경에서 울진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에 국립문화재수리재료센터, 백두대간생태축복원사업과 연계한 ‘백두대간 생태보전산업벨트 구축’하여 자연보전과 산업을 동시에 활성하기로 했다.

 

또 김천혁신도시에 ‘경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을 통해 이전을 완료한 12개 공공기관의 정주여건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 취업·창업 지원,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안동 제50사단 부지와 구미에 ‘한국국방연구원 유치’하여 경북을 국가 균형발전의 모범적 모델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경북도당은 “올해 경북은 정부 생활형 SOC예산을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확보하고 통합신공항 이전, 문재인정부의 122개 공공기관 이전 시즌 2가 계획된 만큼 경북이 재도약 할 절호의 기회”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당은 다음 순서로 네 번째 8.8혁신 공약 ‘미래형 산업구조와 도시재생을 통한 잘사는 경북!’의 8대 핵심 사업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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