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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두 번째 8.8혁신 공약 ‘교통 오지 없는 경북 만들겠다’

동맥 정맥 끊겨 경북 전체가 괴사직전, 정치 실종이 불러온 결과 지적
2009년 중단된 ‘남북 6축 고속도로’, ‘동서횡단 철도’, 등 8개 공약 제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허대만)이 웅도경북을 살리는 8.8혁신 공약 두 번째 ‘육지속의 섬, 교통 오지 없는 경북 만들기!’를 발표했다.

 

경북도당은 “전국 도로망을 보면 서남부지역이 그물망처럼 연결되어있는데 반해 강원남부와 경북북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오지로 남아있다”며 “수요우선, 경제논리 위주의 접근방식에서 벗어나 국토 균형발전의 대원칙을 세우고 긴급하게 동맥과 정맥에 피를 돌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3일(월) ‘지방소멸 걱정 없는 경북, 농촌 살리기부터!’를 통해 농업관련 핵심 사업과제 8개 공약을 발표한 바 있는 경북도당은 이번이 두 번째로 경북지역의 열악한 교통문제를 해결할 첫 번째 과제로 지난 2009년 착공 예정이었으나 4대강사업, 자원외교에 치중한 이명박정부 이후 10년간 보류되어 왔던 ‘남북 6축 고속도로 개설’을 제시했다.

남북 6축 고속도로는 영천에서 가장 심각한 교통 오지인 청송, 영양, 봉화, 태백을 연결해 양구까지 이르는 총 연장 309㎞ 구간으로 지난 2016년 개통한 동서4축과 문경, 울진을 잇는 36번 국도, 동서 6,7축을 관통하게 돼 완공되면 사통팔달 경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현재 2차선으로 남아있는 봉화 소천~울진간 국도 36번 국도에 ‘봉화 울진간 36번국도 소천~울진구간 4차선 확장’, 충남 보령, 세종시, 경북도청신도시, 울진을 연결하는 ‘동서 5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환동해 시대와 문재인정부의 신북방정책을 실현할 ‘남북 7축 영덕~삼척구간 고속도로 건설’, KTX와 경부선이 교차하는 칠곡 북삼지역에 ‘북삼·약목 환승역 신설’, 전국에서 유일하게 4차선 없는 지자체 영양군과 봉화 소천을 연결하는 ‘31번 국도 4차선 확장’, 그리고 ‘포항 영일만횡단대교 건설’, 오송~영덕간, 서산~울진간 철도인 ‘동서횡단철도 건설’로 교통 오지 없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경북도당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철저하게 소외되어온 경북은 더 이상 희생할 여력이 남아있지 않다”며 “집권여당인 만큼 경북의 교통문제를 우선 국가과제로 삼아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당은 다음 순서로 ‘경북에서 국가 균형발전의 모델이 시작되다!’에 대한 8대 핵심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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