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월 7일(금) 오전 10시 시청 4층 대강당에서 김세환 부시장과 관광 관련 종사자 및 단체,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관광진흥 마스터플랜 수립 시민설명회」 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부시장 인사말, 마스터플랜 주요 내용 설명 및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구미시 관광 역량 및 방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구미시는 ‘구미다운 관광정책’ 발굴 및 개발을 위해 지난해 7월 「구미시 관광진흥 마스터플랜」수립 용역을 착수하였으며, 향후 10년간 구미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단·중·장기 관광 정책, 권역별 관광자원 개발, 차별성 있는 구미만의 관광정책 등이 담길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작년 8월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사업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과 전략 공유를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와 중간보고회를 열었으며, 10월에는 구미를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앞으로 두차례의 전문가 자문회의와 2차 중간보고회 등을 거쳐 최종 마스터 플랜 수립 후, 관련 부서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한 관광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늘 설명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낙동강을 활용한 관광시설 조성”, “인근 지역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등 구미시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마스터플랜에 포함된 사업에 대해 자세히 묻는 등 그 열기가 뜨거웠다.

김세환 구미부시장은 “우리 시가 관광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듣는 것이 중요하며, 오늘 시민설명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도 구미시 관광발전의 틀을 세우는 작업에 잘 녹아들도록 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하였다.

한편 시에서는 행사에 앞서 행사장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 설치 및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배부, 고열환자 발생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체온계 준비, 감염증 예방행동 수칙 안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조치가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