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무엇인가를 배우고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책읽기 자체가 즐겁기 때문에 행복하다는 것을 스스로 체험할 수 있도록 아이들이 좋은 책을 만날 수 있도록 독서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독서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우리부모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독서환경의 일반적인 기준과 가정에서의 독서환경조성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독서분위기 조성을 위한 일반적인 기준 ① 아이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하여 무리하지 않게 독서하도록 합니다. ② 독서하기에 알맞은 장소를 만들어 줍니다. ③ 피로감을 덜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여 실행하는 태도를 갖도록 합니다. (스트레칭, 안구운동) ④ 독서시 책을 깨끗하게 사용하는 태도를 갖도록 합니다. ⑤ 어릴 적부터 독서위생의 정확한 지식을 갖고 실생활에 적용하는 기능 및 태도를 갖도록 합니다. 2. 독서 자세와 장소 ① 바른 자세로 책을 읽도록 합니다. ② 등 굽혀 읽기, 누워서 읽기, 엎드려 읽기 등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③ 책과 눈과의 거리는 30~40㎝정도가 적당합니다. ④ 독서 장소의 밝기는 500룩스(20w형광등, 40w백열등)로 하고 스탠드 사용 시 책상 위 50㎝ 높이, 25도 각도로 하며, 낮에는 직사광선을 피하여 그늘진 곳에서 읽는 것이 좋습니다. ⑤ 독서시간은 식후 30분, 30~40분 계속하고, 20분간 쉬는 것이 좋습니다. ⑥ 차안이나 길을 걸어가면서 책을 보게 되면 난시나 근시의 원인이 됩니다. ⑦ 독서 장소의 온도는 섭씨13~15도, 습도60% 정도가 적당합니다. 바람직한 독서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우선 독서지도에 따른 부모의 자세로서 아이들 교육에 대한 확고한 목표와 믿음이 있어야 하며 독서를 할 수 있는 환경, 즉 시간, 공간, 다양한 장르의 책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사회복지법인 장애전담 하늘어린이집 원장 전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