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6월 29일(토)부터 6월 30일(일)까지 2일간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도근희)주관으로 영남이공대학교에서 다문화가정 자녀 30명과 대학생 멘토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생의 큰 그림을 그리다, 빅피처” 진로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전망 있는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물리치료, 식음료 조리, 뷰티학과 교수님 등과 직접 만나 직업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고, 대학생들과 1:1 멘토링을 통해 캠퍼스 생활을 함께 경험하면서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핸드폰 하고 싶어서 참여하기 싫었는데 대학생 언니들이 잘 챙겨주고 여러 가지 직업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내 꿈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 자녀 수가 늘어나고 있어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을 있도록 심리·정서 지원과 사회성 함양 프로그램, 미래설계를 위한 진로교육, 부모자녀 관계향상, 이중언어능력 향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운영해오고 있다.
건강가정 및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54-456-0541)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