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서장 김재훈)는 지난 6월 28일(금) 기존에 사용 중이던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차량을 개선하여 각종 재난현장에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위한 체계를 갖추었다.
2017년 도입된 긴급구조통제단 장비운반차는 장비운반 용도에 특화 되어있어 재난현장에서 지휘·조정·통제의 역할은 별도의 현장지휘소를 꾸려야 했으나, 이 번 개선된 차량은 재난현장 도착과 동시에 상황판단회의 및 통합지휘회의, 언론브리핑 등 장비운반과 지휘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이 차량에는 내부에 49인치 모니터를 설치하여 회의를 실시할 수 있고, 언론브리핑과 재난상황을 알리기 위한 75인치 대형TV모니터, 상황보고서 등 현장 정보수집 및 분석을 할 수 있는 노트북 2대와 PC 1대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차량 내부에 스피커, 무전기 등 각종 통신장비 등을 설치하여 재난현장 도착과 동시에 빠르게 재난에 대응을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춤으로써 구미시의 재난대응을 다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