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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깨우는 부처님 법문

[연화사 원조도안 주지스님 법문] - 마음이 향기로운 사람(27)·(28)

마음이 향기로운 사람(27)

마음 밖에서 구하지 마라.
혜가 스님이 달마 스님께 묻는다.
부처님의 진실한 뜻을 가르쳐 주십시오!

달마(達摩)조사
부처님의 진실한 뜻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얻는 것이 아니다.
“불법”을 배우는 것은 자기 “본성(本性)”을 찾자는 데 있는 것이다.
“본성”이란 스스로 깨닫는 것이지. 남에게서 배우는 것이 아니다.
혜가 - 제가 지금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달마조사 - 그 편치 않은 마음을 가져오너라!
그 한마디에 혜가는 모든 의문이 풀렸다.

보면 볼 수 없는데, 온갖 일을 다하는 놈, 그놈이 도대체 무엇일까?
개념이나 명칭에 속아 생각을 일으켜 답을 찾으려 하지 마라.


우리 모두는 그 근본이 부처의 본성이고, 억천만 겁을 태어나고 죽고 하여도

부처의 그 본성 그대로 “불성”에 존재한다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다만, 불법을 만나서 공부하고 수행하지 않으면,

고향 잃은 집 없는 고아가 되어(법화경 비유품)

“무명장야(無明長夜)”의 긴 밤, 중생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불법을 모르면 설혹, 물질과 환경이 풍요로워도

그는 고향 없는 실향민처럼 살게된다는 것이다.

어디에도(오욕락·탐·진·치) 구애됨이 없는 것을 성불(成佛)이라 하고

성불은 계·정·혜(三學)을 닦을 때 비로소

“심외무(心外無)” 마음 밖의 도리를 증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이 아무리 논리나 경학에 밝아도 수행(정진, 기도, 염불, 주력, 참선)없는 

안 일에 살면 눈 뜨고도 눈 감고 사는 사람이다.
 

사찰이나(특히 대처승 점치고 철학 간판 걸고 손금 보는) 그런 (머리 깎고 승복 입은)스님 행색을 하는 사람을 보고 불교와 불법을 판단하는 사람이 눈 뜨고도 눈 감고 사는 사람이란 말이다.
대처승은 출가 수행자가 아니다. 
어느 성직자의 행동을 보고, 그것이 불교의 전부 인양 판단하는 사람은

까막눈이요! 자기 무지이다.

중(스님)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기도나 법회의 발을 멈추거나 불법을 경시해서는 안된다.
“불법”은 “자성(自性)”에 있는 것이지,

남이나 외형에 있지 않다는 것을 확실히 알라는 달마 조사의 가르침이다. 

부처님 설하신 화엄경의 사구계다.
약인 욕요지(若人慾了知) 삼세일체불(三世一切佛) 
응관법계성(應觀法界性) 일체유심조(一切有心造)다.

사람의 미묘함을 알고자 하는가? 
삼세의 모든 부처님 법계의 모든 성품을 알고자 하는가?
일체의 모든 법(法)은 응당히 마음으로부터 일어나는 것이니라.
“마음 밖에 도를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


마음이 향기로운 사람(28)

원력홍심/願力弘心

당당하고 용기있는 사람이 되어라.
70억분의 1로 태어난 나(我)다.
고정 관념을 버리고 70억분의 나라는 존귀한 가치를 가지고 살라.


사람이 고정된 관념과 아집을 깨뜨리지 못하면

새로운 삶의 가치를 발견하지 못한다.
당당한 용기는 새로운 삶의 세계를 열어가는 개척의 정신을 말한다.
“창조와 탐험”의 정신이 용기요! 개척이다.


고정된 관념을 버리고, 새로운 세계를 향하여 정진하는 원력 보살이 되어라.

외적인 조건보다는 내면의 깊은 의미를 느껴라.
높은 안목으로 세상을 볼 줄 아는 창조자가 되라.
깨달은 입장, 성숙된 입장으로 세상을 보면 세상만사 유정 무정이 모두 “만다라”다.

물질의 유혹에 빠져서는 안된다.
물질로 사람의 가치를 판단해서도 안된다.
생명이라는 모든 존재는 돈의 가치로 판단할 수가 없다.
바른 깨달음이란! 만물의 생명을 나의 목숨처럼 존중하는 일이다.
모든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이 부처의 자리다.


사회·경제·문화·정치·예술 인간이 추구하는 모든 가치도 알고 보면 
건강한 생명의 자유를 갈망함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인간이 돈이란 자본을 만들어 자본의 노예가 된 세상이다.
자본으로 사람을 노예화 시킨, 사바 세계다.
설혹 그렇다 하더라도 돈의 노예가 되서는 안된다.

첩첩 산중에 사는 것은 물질의 노예가 되기 싫어서이다.
여건과 조건을 떠난 자유로운 텅빈 충만을 나누어 보기 위함이다.
당당하고 용기 있는 삶이란 물질과 돈에 비굴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삶이다.


“선물과 뇌물”에 걸려들지 않는 지혜가 “바로 수행”이다.
봉사와 자비에 비중과 가치를 두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다.
고급차를 타는 사람은 거의가 봉사를 잘 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운명도 숙명도 끌어안고, 사랑하는 사람이 용기 있는 사람이다.


“원력홍심(願力弘深)” 멈추지 않는 마음으로 포기하지 말라.
포기하지 않는 마음의 소유자가 인생의 가장 큰 부자다.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가?

부족하고 모자라는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 
어렵고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도와야 한다. 
탐욕과 출세에 권모술수를 쓰는 사람들을 바른 길로 살아가도록 도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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