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천면(면장 권기열)에서는 지난 4월 20일(토) 오전 10시 20분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 부회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관내 19개 경로당 회장, 기관단체장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실경로당 개소식이 개최되었다.

남실경로당은 장천면 금산리 장천금산 4길 7에 위치하며 마을 주민이신 김진백님(현 남실경로당 회장)이 기부채납한 부지 460㎡에 건축 면적 65.7㎡(19.9평)로 지어진 방 하나, 거실 겸 주방, 남녀화장실을 갖춘 회원 수 28명의 명실상부한 등록 경로당이다.

김진백 남실경로당 회장은 “경로당 준공부터 등록까지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경로당이 없어서 마을 정자에 농사용 비닐을 치고 생활하였고 그나마도 10월에서 3월까지는 추위로 모일 수조차 없었는데 이제 날씨에 상관없이 지내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하였다.

권기열 장천면장은 “금산리 남실경로당의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경로당 신설을 위해 부지를 기부해 주신 김진백 회장님을 비롯하여 준공을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이용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항상 살피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