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보건소(소장 구건회)는 오는 4월 1일(월)부터 한 달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구 아동과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구미시 한의사회에서 한약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구미시한의사회 서정철 회장(우리경희한의원), 제강우부회장(수한의원)과 회원 80여 명의 뜻을 모아 취약계층 가구 아동과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되는 사업이다.
지원은 의료급여수급권자 가구 아동과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자를 발굴 선정하여 아동성장발달을 위한 한약과 어르신의 체질에 맞는 기력회복 한약을 무료로 지원해준다.
서정철 구미시한의사회 회장은 “복지라는 이념으로 환자분들을 치료하던 중 진료비 등 부담으로 진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분들을 보고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회원들의 뜻을 모아 지역사회의 의료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많은 취약계층 가구에 지속적 사업으로 의료불평등 해소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지역 내 의료 소외계층의 많은 아동과 어르신이 혜택을 많이 받아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시민과 함께하는 보건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