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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에서 “찾아가는 현장소통 간담회” 개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도시재생의 현장인 할매묵공장과 할배목공소 찾아 도심 공동화 해법 모색
영주시 기관·사회단체장, 주민대표들과 지역현안 해결 방안 논의

경상북도는 3월 21일(목) 영주시를 방문해 새바람 행복경북의 도정방향을 공유하고 도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소통 간담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욱현 영주시장, 이중호 영주시의회 의장, 황병직‧임무석 경상북도의회 의원, 영주시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대표 등 20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로 SOC와 공영주차장 건립 등 영주시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철우 지사는 간담회를 마친 후 지역사회에 수익과 기술을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 도시재생사업의 우수 모델로 자리매김한 할매묵공장과 할배목공소를 찾아 슬럼화 되어가던 마을이 주민들의 인식개선과 적극적 참여로 도시재생의 우수사례가 된 설명을 듣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최근 미국 쇼핑사이트인 아마존에서 호평 속에 판매되고 있는 호미를 생산하는 영주대장간을 방문해 석노기 대표와 대장간 운영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전통있는 영주대장간의 명맥이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후계자 양성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자동차, 철도, 로봇, 우주항공 등 미래 신산업의 설비‧부품을 공급하는 핵심기반산업인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 현장인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를 방문해 현재까지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을 돌아본 뒤 글로벌 허브 구축으로 수출경쟁력 제고와 새로운 고용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할매묵공장과 할배목공소에서 새로운 방식의 지역 활성화 노하우를 발견했고, 가장 한국다운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것을 영주대장간 현장에서 다시 한 번 느꼈으며,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적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면서 “오늘 전통과 현대가 함께 공존하는 영주시에서 도민들과 만나 논의한 것을 바탕으로 지역의 발전과 고민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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