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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국비 예산확보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TK특위 ‘조기 가동’

대구형 상생모델 ‘이래AMS’, 경북 ‘구미형 일자리’ 등 TK예산 논의
지자체와 협의, 민생사업 발굴 통해 3월 광역시도 예산정책협의 대비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권 국회의원)가 지난 2월 22일(금) 대구시당에서 두 번째 회의를 개최하고 내년도 국비 예산확보를 위해 조기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11월 7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TK특위, 대구 부시장과 경북도 부지사 등이 참석해 올해 국비확보를 위해 열린 1차 회의에 이은 것으로 당시 소속 국회의원 수가 절대 열세인 상황에도 불구 국회 증액예산 최대치 4,900억원을 확보하는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현권 TK특위 위원장과 남칠우 대구시당위원장, 허대만 경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대구경북 각 지역위원장과 TK특위 자문위원, 그리고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과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이번 2차 회의는 국비확보 경쟁의 변화된 환경에 대구경북이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3월 중순으로 예정된 중앙당 ‘대구시·경북도 예산정책협의회’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김현권 위원장은 “지난해 정부예산에 반영하지 못한 대구경북 예산을 확보하는데 여러분의 도움으로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한정된 예산을 두고 전국이 치열하게 경쟁해야하는 만큼 미리 전략을 구상하고 새로운 영역의 정책 모델을 발굴하여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며 대구경북이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남칠우 대구시당위원장은 “힘들지만 오늘의 첫출발을 집권여당으로서 대구경북을 책임지겠다는 의지로 이해해 달라”며 “향후 계속적인 현안 협의를 통해 예산확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완성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허대만 경북도당위원장은 “한 두건의 지역 현안으로 ‘TK패싱’을 운운하는 것은 지나치게 일방적”이라 지적하고 “예산을 확보하기 까지는 보다 합리적인 설득력을 갖추고 민의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절차를 거치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위원회와 지자체가 긴밀히 협의하고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각 지역위원회 요구사업과 함께 TK특위 지역일자리 차기모델 사업 추진으로 경북의 ‘구미형 일자리’와 대구형 상생모델 ‘이래 AMS'산업에 대해 국비예산을 적극 요구하기로 했으며 안전 문화도시 조성(7건), 지역산업 경제 활력 제고(6건) 등 총 31건(신규 14건)의 2020년 대구시 주요 국비사업과 사물무선충전 실증 기반 조성사업, 첨단 베어링제조기술개발 및 상용화 기반구축사업 등 30건의 경북도 주요 국비사업이 보고 검토되었다.

 

김장호 경북도기조실장은 “내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TK특위가 조기에 가동되어 기대가 크다”며 “3월 예산정책협의회 전까지 좀 더 보완하고 TK특위와 협력하여 올해도 좋은 성과를 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내달 중순 개최되는 ‘2019년 광역시·도 예산정책협의회’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자체간 정책협의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과 일자리 확충 등 민생관련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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