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월 2일(토)부터 2월 6일(수)까지 닷새간 도민과 귀성객들이 즐겁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재난안전 긴급대응체제 특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31일(목) 행정안전부 주재로 설 연휴 안전관리 대책 점검회의를 열었으며 다양한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 보고체계 유지, 유관기관과 상황정보를 공유하는 협업체계를 강화해 24시간 빈틈없는 재난종합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한다.

특히 전국적으로 교통량이 급증하는 만큼 경북경찰청과 협력해 교통사고 상황관리에 집중하는 한편 겨울철 건조에 대비, 시군과 연계해 산불관련 상황에도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재난·재해 발생 시 24시간 대응을 위해 단계별 근무인력을 대폭 보강했으며 전 직원이 재난상황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항시 비상연락망을 운영하고 재난에 신속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재난 제보 및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재난안전상황실(054-880-3119)로 전화하면 친절히 안내받을 수 있다.

최웅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도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경찰청·소방본부·경보통제소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구축으로 도민의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