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노승하)은 지난 1월 7일(월)부터 2주간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 3개 기관(장애인부모회구미시지부,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구미종합사회복지관)에 연계하여 겨울계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계절학교는 방학 중 일정기간 동안 정규 교육과정 이외의 교육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정 내 자녀 양육 부담을 일부분 덜어주고 장애청소년의 사회성을 증진시키고자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겨울계절학교는 참가학생들의 정서발달과 사회적응을 돕고 다양한 체험활동 및 신체자립기능 향상을 목표로 음악, 미술공예, 요리, 문화교실 등 지역 여건과 계절특성을 고려한 전환교육 위주의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최원아 특수교육지원센터장(교육지원과장)은 “겨울계절학교가 학교 교실 공간을 벗어나 지역사회 내의 다양한 시설들을 이용하여 우리 학생들에게는 연속적인 교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님들에게는 사교육비 경감과 양육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전환교육의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의 한 일원으로 통합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