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일자리 모델 육성사업’에 4억 4천만원, ‘청년일자리 창출 현안사업’에 선정돼 15억원 등 특별교부세 총 19억 4천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내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지역일자리 모델사업으로 의성군에 총사업비 23억원을 투입, 청년예술인들의 원스톱 창작공간인 ‘청년예술창고*’를 건립하고 총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신도청홍보관과 인근 부지를 활용, 신도시 주민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복합공간인 「청년예술인 창작/창업센터」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
*청년예술창고(Youth Arts Warehouse YA∼Wa, 야∼와) : 청년예술인이 창작-제작-보관-마케팅을 할 수 있는 원스톱 대형 창작공간 및 공동작업장
청년예술창고는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에 청년 유입과 정착지원 일환으로 구상, 지역내 미활용 폐교 공간을 활용하고 향후 청년예술인 45팀을 창업한다.
*위치 : 의성군 안계면 양곡2길 491-1 (폐교: 안계서부초)
또한 내부공간으로 공동작업장(2동), 공방/코워킹공간, 회의실 등 기본 시설을 조성하고 조형/설치미술 활동에 필요한 제작장비 및 기자재 40여종을 구축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도는 앞으로 설계용역, 부지매입, 시설공사, 청년예술인 모집을 거쳐 내년 연말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예술인 창작/창업센터는 현재 유명무실해진 신도청홍보관을 리빙 랩*, 크리에이티브 랩*, 창작스튜디오 등 청년 예술전시 및 사무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인근 부지를 활용해 창작·창업기업 입주공간과 판매시설 등 지역 창업 플랫폼을 조성하는 한편,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을 연계하여 공간을 운영함으로써 청년 문화예술 활동가의 융합·협업 능력을 향상시키고 콘텐츠 기획 역량을 강화하는 등 창의적 문화예술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리빙 랩 : ‘생활의 실험실’이라는 뜻, 생활현장에서 주민들이 참여하는 개방형 사회혁신활동 공간
**크리에이티브 랩 : ‘창조적인 연구소’라는 뜻, 청년들이 폭넓게 창조적인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경북 청년예술인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무한 발휘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은 물론, 지역 내 문화예술 청년일자리 창출 공간 확보로 우수한 청년문화 인재를 지속적으로 유입·양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