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장세용)는 12월 21일(금) 구미전자정보술원에서 구미시 청년창업지원사업 9기 수료생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청년창업가 수료식 및 제품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청년창업지원사업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청년 실업률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내 39세 이하 청년들이 스스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발굴단계에서 사업화 성공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자금, 사무공간, 전문교육, 컨설팅, 마케팅 등 통합적인 프로그램으로 창업자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2010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346명이 수료하고 242명이 기술 제조, 지식서비스, 6차 산업, 일반 등 각 분야의 창업에 성공하였으며 9년간 매출 127.6억, 고용창출 520명의 성과를 달성하였다.
이번에 수료하는 9기 청년창업자 39명은 올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자금, 공간, 교육, 마케팅, 멘토링 등 통합프로그램을 지원 받아 창업 32건, 매출 15.2억, 고용창출 58명의 성과를 달성하여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창출에 기여하였다.
수료한 9기 구미시 청년창업자 중 대표적인 사례로는 와이어커팅 가공을 정밀공정에 접목시킨 제이솔루션, IoT 블루투스 조명제어 시스템을 개발한 코드랩, 전통한복과 전통누비의 명맥을 이은 어울림 등이 그 실력을 입증 받아 브랜드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이밖에 9기 수료식에 참석한 창업자들은 배드민턴 셔틀콕 장치, 화상통신 솔루션, 교육 컨텐츠, 특산물 활용한 디저트, 각종 공예품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아이템을 전시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최현도 노동복지과장은 “청년들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창업가들이 사업성공에 이를 수 있도록 창업자의 역량개발과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