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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2018년 의정활동 결산과 2019년 의정활동 방향”

상생과 협치로 진일보한 경상북도의회, 성공적 출발!
의회다운 의회로 본연의 역할 충실히 하며 새로운 의회로 발돋움
기해년 ··· 도민과 함께하며 협치와 분권을 선도하는 의회로 더욱 새로워질 것

제11대 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가 7월 5일 개원하여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지 6개월만에 새로운 의회를 위한 성공적인 첫걸음을 시작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경상북도의회는 6.13 지방선거를 통해 대외적으로는 경북도청과 경북교육청의 수장이 모두 바뀌고, 내부적으로는 사실상의 다당제 구조가 만들어지는 등의 급격한 환경변화를 겪었다.

 

의석순으로 보면 자유한국당 42석, 민주당 9석, 바른미래당 1석, 무소속이 8석(2018년 12월 기준)을 차지하고 있으며, 초선의원이 30명이나 등원하는 등 도민들이 도의회 내에서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민주적으로 작동하길 바라는 염원이 6.13 지방선거에 여실히 반영된 것이다.

 

이러한 원구성으로 인해 일부의 걱정스러운 시선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나, 경상북도의회는 화합하고 소통하며 때로는 정책으로 경쟁하는 협치를 일궈내며 이전과는 다른 활발한 모습을 보여 도민들의 우려를 불식시켜 나가고 있다.

 

지난 6개월간 제11대 경상북도의회가 보여준 모습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최우선 목표로 민의를 대변하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의회다운 의회로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90일간의 임시회와 정례회를 통해 조례안 63건(의원발의 33건), 예·결산안 8건, 결의·건의안 4건, 승인·동의안 23건, 기타안 48건 등 총 146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도정질문 12명, 5분 자유발언 30여회 등을 통해 도정에 건설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지방행정의 합법성과 합목적성을 제고하기 위한 행정사무감사는 총 8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돼 시정·처리 164건, 건의·촉구 345건, 제도개선 12건 등의 결과를 얻어냈다.

 

또한, 의회운영, 기획경제, 행정보건복지, 문화환경, 농수산, 건설소방, 교육위원회 등의 7개의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중심 생활정치를 구현하고 있으며, 도정현안을 보다 집중적으로 다루기 위해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원자력대책특위, 저출산·고령화대책특위, 독도수호특위, 지진대책특위, 통합공항이전특위 등 7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태풍 및 폭염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가 휩쓸고 지나간 민생현장에는 가장 먼저 달려가 도민의 상처를 위로하며, 피해복구와 지원방안 강구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제303회 임시회에서는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개최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 하고 있는 일본의 영토 침탈행위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8월에는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로 기술한 日방위백서를 강력 규탄했다.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입법정책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책연구위원회를 출범시켰으며, 전국 최초로 경북대(총장 김상동), 안동대(총장 권태환), 영남대(총장 서길수), 한동대(총장 장순흥)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의정활동 자문체계 구축했다.

 

제11대 전반기 도의회 슬로건은 “새로운 생각, 새로운 행동, 새로운 의회”으로 이에 걸맞게 경상북도의회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새로운 의회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기 시작했다.

 

먼저, 외유성 논란이 되풀이 되고 있는 의원 국외연수에 대한 개선안부터 마련했다. 준비단계에서는 공무국외여행심사위원회의 구성을 의회운영위원장을 제외한 위원 전원을 민간위원으로 선임해 사전심사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실행단계에서는 전국 단위의 연수전문기관을 대행기관으로 선정해 연수내용의 충실을 기하였으며, 정책화 단계에서는 연수단 대표가 의회 본회의에서 연수결과를 보고하고 집행부에 정책 제안까지 이어지도록 했다.

 

경상북도의회 인사검증위원회는 포항의료원장 및 안동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위원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의회는 도덕성과 업무역량에 대한 날카로운 평가를 통해 도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나가고 있으며, 현재 5곳인 인사검증 대상기관을 경상북도지사가 임명하는 주요 산하기관장으로 점차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상북도의회는 11월 1일 전남 광양시에서 전라남도의회와 “2018년 경북‧전남도의회 상생발전 화합대회”를 개최했다. 영호남 화합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하여 경상북도의회와 전라남도의회는 2015년 “상생발전 교류협약”을 체결하여 양 지역의 현안사업 해결과 거대 수도권에 대한 공동대응을 통해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다.

 

2019년 기해년을 맞이하는 경상북도의회는 내년에 더욱 새로워지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다양한 시책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최근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발표하였으나, 여전히 지방의회를 통제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의회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장경식 의장을 중심으로 완전한 인사권 독립위한 의회직렬신설,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의정연수원 설립, 인사청문회 규정 신설, 조례의 제정범위를 ‘법률에 위반되지 않는 범위’로 조정 등의 요구를 하고 있다.

 

지역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바로 듣고 답하는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추진되는 현장소통 DAY에서는 장경식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이 시군을 방문해 주민들의 숙원사항을 청취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이를 의원입법으로 이어가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의회는 일정 수 이상의 의석을 가진 정당에 소속된 의원들이 의회 활동을 원활하고 능률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의회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하여 운영에 들어간다.

 

교섭단체는 소속 의원들의 의사를 종합하고 조정하며, 다른 교섭단체와 의사소통을 통하여 의회를 원활하게 운영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지위를 가진다.

 

아울러,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도본회의를 준비하고 있으며, 소중한 현장교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청소년 의회교실은 대폭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경상북도의회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도민의 혈세 낭비를 사전에 차단해 나간다.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6개월의 시간동안 지난 지방선거에서 보여주신 민심을 적극 받들어 화합하고 소통하며, 때로는 정책으로 경쟁하는 변화된 제11대 경상북도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소회를 밝히고, “2018년의 경험을 거울삼아 새롭게 맞이하는 2019년 기해년에 경상북도의회는 경북의 밝은 미래와 도민들의 행복을 위해 먼저 변화하여 새로운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며 도민들의 소중한 바람들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① 의회다운 의회가 되었습니다.

◦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

총 5회 90일간의 임시회·정례회를 개최해 조례안 63건(의원발의 33건), 예·결산안 8건, 결의·건의안 4건, 승인·동의안 23건, 기타안 48건 등 총 14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도정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건설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도정질문에는 12명의 의원이 나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지적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으며, 5분 자유발언은 30여회에 걸쳐 대내외적 현안사항에 대한 대책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지방자치단체의 소관 사무 전반에 대하여 실태를 파악해 지방행정의 합법성과 합목적성을 제고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총 84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해 시정·처리 164건, 건의·촉구 345건, 제도개선 12건 등의 결과를 얻어냈다.

 

◦ 현장중심 생활정치 구현

경상북도의회는 의회운영, 기획경제, 행정보건복지, 문화환경, 농수산, 건설소방, 교육위원회 등의 7개의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중심 생활정치를 구현해 나가며, 도정현안을 보다 집중적으로 다루기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원자력대책특위, 저출산·고령화대책특위, 독도수호특위, 지진대책특위, 통합공항이전특위 등 7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1) 현장중심 생활정치 구현하는 상임위원회

- 의회운영위원회(박용선 위원장)

의회운영위원회는 의정활동에 불합리하게 작용했던 각종 법령과 제도의 개선을 위해 힘써왔으며,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지방의회 역할과 위상강화를 위하여 노력해왔다.

 

또한, 여러 정당의 의원들로 구성된 이번 제11대 경상북도의회가 정파를 떠나 상생과 협치의 정치로 오직 도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위한 구심점을 모으는데 기여했다.

 

- 기획경제위원회(박현국 위원장)

기획경제위원회는 조례안 15건, 동의안 5건, 2018년 추경예산, 2019년도 본예산, 2017년도 결산, 기타 15건 등 총 55건의 안건에 대하여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여 심의·의결했으며, 현지확인 1회, 연찬회 1회를 통해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과 공부하는 위원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지역의 신성장 산업을 발굴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위원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행정보건복지위원회(박영서 위원장)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조례 9건, 예산 18건, 결산 7건, 승인·동의 8건, 기타 11건 등 53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17개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특히,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 경쟁력 있는 자치행정 구현에 대한 도민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인식하고 경상북도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하수 의원), 경상북도 저출산대책 및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임미애 의원) 등의 입법활동을 통해 도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체감의정을 실현하고 있다.

 

- 문화환경위원회(조주홍 위원장)

문화환경위원회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등 조례제정 5건, 「경상북도 관광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등 조례개정 3건 등으로 문화관광자원을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한 제도적인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격년제로 시행하던 행정사무감사를 이례적으로 14개 소관기관 전체에 대하여 시행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경상북도체육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소위 ‘팀킴’으로 불리는 컬링팀 선수단 인권문제, 임원진 내부갈등, 2020년 전국체전 준비 지연 등에 대한 의원들의 추궁에 체육회에서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자 전격적으로 재감을 결정하기도 했다.

 

- 농수산위원회(이수경 위원장)

농수산위원회는 「경상북도 스마트농업육성조례」등 조례제정 3건,「경상북도 여성농어업인육성 지원조례」 등 조례개정 4건으로 새로운 농어촌 소득개발을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하고 있으며, 「농약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 시행유예건의안」을 마련하고, 독도를 관할하는 위원회로서「독도수호 결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다.

지난 10월에는 유럽 3개국의 농어업 선진국을 방문, 벤치마킹하여 우리농업의 취약한 농업생산구조와 농수산물 수입개방 문제를 해결하고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현실성 있는 대안을 본회의에서 발표하여 의원연수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 건설소방위원회(김수문 위원장)

건설소방위원회는 도시재생사업과 열악한 도로망 개선을 위한 다양한 SOC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체계적인 사업계획과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SOC예산 분배로 도민의 복지증진과 생활환경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버팀목으로 각종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활약하며, 소방대응 능력 향상과 최근 소방인력 증원에 따라 근무 특수성을 감안한 현장 소방서 공무원들의 복지증진 방안을 제시하여 다가올 재난에 충실히 대비하고 있다.

 

- 교육위원회(곽경호 위원장)

교육위원회는 업무보고, 행정사무감사 시 업무전반에 걸쳐 계획과 추진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건전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였고, 예·결산 심사 시 재정운영의 효율성 및 집행의 적정성 여부를 엄격히 심사하는 등 감시와 견제를 통한 대의기관 역할을 충실히 이행했다.

 

특히, 지난 10월 태풍 ‘콩레이’ 피해 발생 영덕 지역 학교를 방문하고 집행부 관계자들과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는 등 학교운영 정상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했다.

 

(2) 도정현안에 집중하는 특별위원회

-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오세혁 위원장)

도 및 도교육청의 예산안 및 결산에 대한 종합심사로 재정운용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도민의 세금이 한푼도 낭비되지 않고 적재적소에 투입되어 재정투자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도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농어업 경쟁력 강화, SOC확충,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경북 등에 중점을 두고 2018년 1차~2차 추경예산안과 도 8조 6,456억원, 도교육청 4조 5,376억원으로 최종 확정된 2019년 본예산을 심의했다.

 

- 윤리특별위원회(최병준 위원장)

윤리특별위원회는 공정한 직무수행과 적법절차 이행, 윤리의식 함양을 통해 가장 모범적인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민간위원인 의원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과 합동연찬회․간담회를 개최하여 책임 있고 청렴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박승직 위원장)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사회적·경제적 피해대책을 마련 등 관련 대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구성된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는 지난 11월 ‘정부의 탈원전 정책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무단방치하고 있는 사용 후 핵연료를 즉시 역외로 반출할 것을 촉구했으며, 원전해체연구소를 원전 최대 집적지인 경북에 설립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영덕천지 자율유치가산금 380억원 반환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피해지역을 위한 대안사업을 신속히 제시하고,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조속히 결정할 것을 촉구했다.

 

-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김영선 위원장)

계속되는 출산 감소와 급속한 고령화로 우리 도내 23개 시·군 중 19개 시·군이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현실에서 현재의 저출산과 고령화 대책을 분석하고 점검하여 지방차원의 다각적인 제도개선과 지원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노력했다.

 

- 독도수호특별위원회(김성진 위원장)

독도수호특별위원회는 독도의 실효적 지배강화를 위해 필수적인 ‘독도입도지원센터와 독도방파제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역사왜곡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또한, 독도의 날(10.25)을 맞아 ‘독도사랑 이벤트 행사’를 가지는 등 일본의 독도 침탈 행위에 대해 300만 도민과 함께 단호히 대처하고 있다.

 

- 지진대책특별위원회(이칠구 위원장)

지진대책특별위원회는 더 이상 경북이 지진에 대해서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하에 지진발생에 대한 면밀한 원인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지진대책 수립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회(박창석 위원장)

대구공항 통합이전계획에 따라 대구국제공항과 K2군공항의 통합이전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이전지역 발전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회는 통합공항이전 시 발생할 소음피해 등에 따른 갈등을 해소하고 통합공항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의회는 지난 10월 태풍 “콩레이”로 인한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으며, 피해가 발생한 당일부터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확인해 도 차원의 신속한 피해복구 대책을 마련토록 하였다. 또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행정안전부장관, 청와대 자치발전 비서관 간담회에서 중앙정부의 범국가적인 피해복구 지원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바 있다.

아울러, 경상북도의회는 유난히도 길고 혹독했던 올해 여름의 폭염 기간 중에는 축산농가를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농축산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피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피해예방과 지원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집행부에 강력 요청했다. 무더위 쉼터도 찾아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노력을 집행부에 당부하기도 했다.

◦ 단호한 영토 수호의지 표명

경상북도의회는 독도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 하고 있는 일본의 영토 침탈행위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로 기술한 日방위백서를 강력 규탄하고 9월에 개최된 제303회 임시회에서 “독도수호 결의안”을 채택하고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우리정부에 대해서도 일본의 독도 침략행위에 대해 보다 엄중하고 단호한 조치와 함께 독도의 실효적 지배강화를 위한 강도 높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 공부하는 의회상 정립

경상북도의회는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입법정책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9월에 정책연구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정책연구위원회는 15명의 도의원 외에 지역의 교수, 전문가까지 포함시켜 체계적인 정책연구를 추진한다. 또한, 의원 자율적으로 구성한 의원연구단체의 활동을 지원하는 등 정책연구 활성화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또한, 경상북도의회는 전국 최초로 10월 1일 경북대(총장 김상동), 안동대(총장 권태환), 영남대(총장 서길수), 한동대(총장 장순흥)와 의정활동 자문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로 경상북도의회와 지역 4개 대학은 의정활동 전반에 대하여 자문협력하게 되며, 향후 경상북도의회와 대학간 공동연구 추진, 경상북도의회와 지역대학간 교류·협력 증대를 위해 상호 노력하게 된다.

 

② 새로운 의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 의원 국외연수 시스템 개선

경상북도의회의 의원 국외연수 개선안은 운영시스템 개편에 방점을 찍고 있다. 준비단계에서 공무국외여행심사위원회의 구성을 의회운영위원장을 제외한 위원 전원을 민간위원으로 선임해 사전심사의 독립성을 강화했다. 실행단계에서는 전국 단위의 연수전문기관을 대행기관으로 선정해 연수내용의 충실을 기하며, 정책화 단계에서는 연수단 대표가 의회 본회의에서 연수결과를 보고하고 집행부에 정책 제안까지 이어지도록 했다.

 

지난 7월 의장단 연석회의, 의원총회 등을 통해 최종 확정된 의원연수 운영시스템 개선안에 따라, 처음으로 연수를 다녀온 농수산위원회, 건설소방위원회, 교육위원회는 11월 6일(화) 제305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연수결과 보고하고 연수기간 중 고민한 정책과제를 집행부에 전달하여 정책을 입안토록 주문했다.

 

◦ 날카로운 인사검증위원회

경상북도의회 인사검증위원회는 포항의료원장 및 안동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6년 12월 경상북도지사와 ‘경북도 산하기관장 후보자 인사검증 실시협약’을 체결한 이후 실시되고 있는 인사검증위원회는 후보자의 도덕성, 전문성, 직무수행능력 등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이어갔다.

 

한편, 경상북도의회는 현재 5곳인 인사검증 대상기관을 경상북도지사가 임명하는 주요 산하기관장으로 점차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영호남 상생의 튼튼한 가교

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11월 1일 전남 광양시 백운산수련원에서 전라남도의회와 “2018년 경북‧전남도의회 상생발전 화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양 의회의 상생발전 화합대회는 영호남의 상생발전과 교류활동 일환으로 열리는 행사로 양 지역의 도의원 118명과 사무처 직원이 참여해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영호남 화합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하여 경상북도의회와 전라남도의회는 2015년 “상생발전 교류협약”을 체결하여 양 지역의 현안사업 해결과 거대 수도권에 대한 공동대응을 통해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6월 경북 예천에서 양 지역의 전체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 화합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③ 내년에는 더욱 새로워지겠습니다.

◦ 자치분권시대, 경상북도의회의 역할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살펴보면 광역의회사무처 직원의 임용권을 의장에게 부여하고 지방의회 의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지원 전문인력 제도를 도입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지만, 여전히 지방의회를 통제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이 냉정한 현실이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의회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장경식 의장을 중심으로 완전한 인사권 독립위한 의회직렬신설,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의정연수원 설립, 인사청문회 규정 신설, 조례의 제정범위를 ‘법률에 위반되지 않는 범위’로 조정 등의 요구를 하고 있다.

 

◦ 도민과 함께하는 「현장 소통 DAY」 추진

경상북도의회는 지역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바로 듣고 답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의정활동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비회기에 집중적으로 현장소통 DAY를 운영한다.

 

현장소통 DAY에서는 장경식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이 시군을 방문해 경상북도의회의 의정활동을 홍보하고 주민들의 숙원사항을 청취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여 의원입법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 협치의 정점, 원내 교섭단체 구성

경상북도의회는 일정 수 이상의 의석을 가진 정당에 소속된 의원들이 의회 활동을 원활하고 능률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의회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한다.

 

교섭단체는 소속 의원들의 의사를 종합하고 조정하며, 다른 교섭단체와 의사소통을 통하여 의회를 원활하게 운영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지위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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